2
부산메디클럽

“아시안컵 우승 목표” 클린스만 3년 5개월 동행 시작

입국 회견서 “한국 감독직 영광”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3-08 19:46:0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2일 서울 vs 울산 K리그 관전
- 13일께 A매치 명단 발표 예정
- 차두리 언급…코치진 합류 주목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다.” 8일 한국 땅을 밟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일성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로부터 꽃다발과 붉은 머플러를 건네받은 뒤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 같은 성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업무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한국에 여러 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 때문에 한국, 한국인에 대한 좋은 경험이 있고 한국 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가 왔을 때 상당히 기쁜 마음이었다”면서 “한국은 상당히 좋은 팀이다. 나 역시 여러 가지 배우기를 기대하고 있고, 거꾸로 팀도 우리와 함께 배워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내년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등 큰 팀을 이겼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다.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오후 파주 NFC에서 진행되는 취임 기자회견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해 곧장 데뷔전이 될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준비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20일께 소집돼 새 사령탑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관례대로면 13일께 소집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에 앞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를 관전한다. 이 경기를 통해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A매치 기간 전 코치진 인선도 마무리해야 한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인 코치 최소 1명과 외국인 코치 3~4명으로 진용을 꾸릴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의 코치진 합류에 관심이 쏠린다.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차 실장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독일 현지 언론은 차 실장이 클린스만 감독과 축구협회 사이에 다리를 놓았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TSG를 이끌면서 차두리 코치와 함께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살펴봤다”며 차 실장을 거론하기도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어떤 역할로든 차두리 실장이 대표팀 스태프로 활동할 가능성은 있다. 확실한 직책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7. 7대미(對美) 무역수치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8. 8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경남도, 159.8㎞ 이순신 승전길 글로벌 여행길 육성 '속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