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이승엽의 두산과 첫 맞대결…팬들은 가슴 뛴다

다음 달 1일 잠실서 시즌 개막전, 안권수 활약·이 감독 전략 촉각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3-29 19:37:2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강남·양의지 포수대결도 관심

2023시즌 KBO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이 가장 기대되는 경기로 꼽힌다.
래리 서튼(왼쪽), 이승엽
롯데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 시범경기 성적만 놓고 보면 롯데는 9위(4승1무8패), 두산은 6위(5승2무8패)로 두산이 다소 앞선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만 놓고 보면 롯데(8위)가 두산(9위)에 앞섰다.

성적과 상관 없이 롯데는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이고, 두산은 KBO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이승엽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는 점에서 두 팀의 맞대결은 야구 팬 사이에서 최대 관심 경기로 떠올랐다.

롯데와 두산 개막전의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다. 먼저 시범경기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롯데 안권수가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된다. 안권수는 시범경기에서 톱타자-중견수로 주로 나와 타율 0.571을 기록, 리드오프로 맹활약했다. 안권수는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된 뒤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재일교포 3세인 그는 병역법에 따라 올해까지만 KBO리그에서 뛸 수 있다. 이후에도 현역 생활을 하려면 내년에는 군에 입대해야 한다. 두산은 이런 이유 등으로 안권수를 방출했고, 롯데는 센터라인 보강을 위해 그를 영입했다. 안권수는 맞붙고 싶은 상대로 투수 최원준을 꼽는 등 친정팀을 향한 투지를 보였다.

두 번째 관심사는 ‘초보’ 이승엽 감독이 롯데를 상대로 데뷔전에서 어떤 전략을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다. 이 감독은 지난해 10월 두산의 11대 감독으로 선임돼 3년 동안 팀을 이끌게 됐다. 선수 시절 KBO 최우수선수(MVP)만 5회 수상하는 등 ‘레전드 중 레전드’로 꼽히는 이 감독은 라울 알칸타라, 곽빈 등을 앞세워 롯데 타선을 잠재운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두 팀의 안방마님인 유강남(롯데)과 양의지(두산) 간 대결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2018년 NC에 양의지를 내준 두산은 지난해 FA 역대 최고액인 152억 원을 들여 다시 데려왔다. 롯데도 포수 FA 중 양의지 다음으로 높은 몸값(80억 원)에 유강남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통산 성적만 놓고 보면 유강남이 양의지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유강남은 전매특허인 ‘프레이밍’을 앞세워 현역 최고 포수인 양의지와 맞대결을 펼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 즉석밥 용기, 일회용컵, 종이테이프 사실 재활용 안 된다
  2. 2[르포] 심야할증 땐 0시~2시 기준 6240원부터…“택시비 겁나 집 근처서 술자리”
  3. 3유일한 진입로 공사 못 해 97억짜리 시설 개장 지연
  4. 4민주당, 산은 이전에 또 태클…이재명 부산서 입장 밝힐까
  5. 5정부, 2일부터 KTX 최대 50% 할인…숙박시설 3만 원↓
  6. 6전국 아파트값 회복세인데... 물량 많은 부산은 '아직'
  7. 7선관위 '아빠 근무지' 채용 4명 추가 확인...경남 인천 충북 충남
  8. 8괌 할퀸 초강력태풍 '마와르'...일본 상륙해 피해 속출 중
  9. 9남포동 지하상가서 외국인 발로 찬 50대 입건
  10. 10'부산 또래 살인' 정유정, 사건 일주일만에야 "죄송합니다"
  1. 1민주당, 산은 이전에 또 태클…이재명 부산서 입장 밝힐까
  2. 2선관위 '아빠 근무지' 채용 4명 추가 확인...경남 인천 충북 충남
  3. 3野 부산서 일본 오염수 반대투쟁 사활…총선 뜨거운 감자로
  4. 4"北 해커 빼돌린 우리 기술로 천리마 발사 시도"...첫 대가성 제재
  5. 5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황보승희 의원 경찰 조사
  6. 6北 실패한 위성 발사 곧 시도할 듯...새 항행경고도 南 패싱?
  7. 7‘채용특혜’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
  8. 8尹,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임명
  9. 9북한 발사체 잔해 길이 15m 2단 추정…해저 75m 가라앉아 인양 중
  10. 10혼란만 키운 경계경보…대피정보 담게 손 본다
  1. 1정부, 2일부터 KTX 최대 50% 할인…숙박시설 3만 원↓
  2. 2전국 아파트값 회복세인데... 물량 많은 부산은 '아직'
  3. 3원자력硏 "후쿠시마 오염수, 희석 전엔 식수로 절대 부적합"
  4. 4[단독]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침하 BPA 분담률 60%로 최종 합의
  5. 5파크하얏트 부산, 최대 매출 찍었다
  6. 6댕댕이 운동회부터 특화 가전까지 “펫팸족 어서옵쇼”
  7. 7약과도넛·홍시빙수…‘할매입맛’ MZ, 편의점 달려간다
  8. 8지난달 부산 소비자물가 3.4%↑…2년 만에 전국보다 높아져
  9. 9부산대에 韓-인니 조선해양기술허브 만든다
  10. 10HMM,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선원노련 "해외매각 반대"
  1. 1[영상] 즉석밥 용기, 일회용컵, 종이테이프 사실 재활용 안 된다
  2. 2[르포] 심야할증 땐 0시~2시 기준 6240원부터…“택시비 겁나 집 근처서 술자리”
  3. 3유일한 진입로 공사 못 해 97억짜리 시설 개장 지연
  4. 4괌 할퀸 초강력태풍 '마와르'...일본 상륙해 피해 속출 중
  5. 5남포동 지하상가서 외국인 발로 찬 50대 입건
  6. 6'부산 또래 살인' 정유정, 사건 일주일만에야 "죄송합니다"
  7. 7또래 여성 살해 정유정 검찰 송치 “유가족에 죄송하다”
  8. 8부산 동명대 부지에 대학동물병원 첫 건립
  9. 9[카드뉴스]"어르신들 폐지 비싸게 삽니다"
  10. 10부산 경남 울산 비 그치자 더위 시작..."주말 해수욕 인기 끌듯"
  1. 1"나이지리아 나와" 한국 8강전 5일 새벽 격돌
  2. 2‘봄데’ 오명 지운 거인…올 여름엔 ‘톱데’간다
  3. 3‘사직 아이돌’ 데뷔 첫해부터 올스타 후보 올라
  4. 4박경훈 부산 아이파크 어드바이저 선임
  5. 5강상현 금빛 발차기…중량급 18년 만에 쾌거
  6. 6세비야 역시 ‘유로파의 제왕’
  7. 7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8. 8“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9. 9세계 1위 고진영, 초대 챔프 노린다
  10. 10264억 걸린 특급대회…세계랭킹 톱5 총출동
우리은행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부상 방지 ‘룰 야구’ 고집…선수들 미래까지 챙긴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