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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쉽다! 임성재 역전우승 물거품

PGA 취리히클래식서 미첼과 짝…선두권서 최종전 부진으로 6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4-24 19:24:0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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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환상의 짝꿍’ 키스 미첼(미국)과 조를 이룬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임성재와 미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합작했다.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임성재-미첼 조는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6번째 톱10에 들었고, 미첼은 4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와 미첼은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환상의 팀워크를 뽐내며 선두권을 지켰다. 선두에 불과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두 선수는 역전 우승을 노렸다.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8번 홀까지 버디 2개를 낚으며 순항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 12번 홀에서 보기에 머물러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13번 홀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으나 15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추격할 힘을 잃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고, 이날 1타를 줄인 안병훈과 김성현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닉 하디-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 조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최종 합계 30언더파 25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가 2인 1조 경기로 바뀐 이후 최소타 우승이다. 둘은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쁨도 누렸다. 이 대회에서 조를 이룬 두 명의 선수 모두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은 하디와 라일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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