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4골 펑펑…고교월드컵 첫날부터 화끈

제44회 협회장배 축구대회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07 19:38:18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개성고 첫 경기 1-1 비겨
- 디펜딩 챔프 금호고 서전 승리
- 충남기계공고 ‘4골’ 화력 과시

국내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고교 월드컵’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국제신문·대한축구협회 공동 주최)가 지난 6일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첫날부터 10경기에서 24골이 터진 ‘골잔치’ 속에 K리그 프로구단 유스팀(U-18) 간 대결답게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6일 개막한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첫날 경남 남해스포츠파크 나비구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 유스팀 충남기계공고(초록색 유니폼)와 경남 FC 유스팀 진주고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남해군 축구협회 제공
이날 남해스포츠파크 치자구장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부천 FC 1995 U-18과 서울이랜드 FC U18의 경기에서는 부천 FC U-18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대회 첫 경기에서도 5-0 대승을 거둔 부천 FC U-18은 2년 연속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부천 FC U-18은 전반 추가시간 박한선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올라온 롱패스를 왼발 슛으로 가볍게 차 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후반 24분에는 한현빈이 동료의 헤딩 패스를 절묘한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같은 시각 나비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인 전주영생고(전북현대 유스팀)가 아산 FC U-18과 5골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3-2로 이겼다.

전주영생고 김건우는 전반 19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 골문을 열었다. 김건우는 이번 대회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주영생고는 전반 35분 문준혁, 후반 15분 정태균의 추가골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아산 FC U-18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전을 벌였다. 후반 25분 김세인이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더 골로 연결한 데 이어 후반 39분에는 정용훈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차 넣어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충남기계공고(대전 하나시티즌 유스팀)는 막강 화력을 뽐내며 진주고(경남 FC 유스팀)를 4-1로 대파했다. 첫 골은 전반 10분 만에 나왔다. 충남기계공고 김예찬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진주고는 후반 12분 김도우가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그러나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17분 충남기계공고는 조우령의 헤딩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문전에 있던 김예찬이 침착하게 차 넣어 다시 앞서 갔다. 1분 뒤에는 조우령이 직접 골을 뽑아냈다. 진주고는 교체 카드를 3장이나 쓰며 만회에 나섰으나 오히려 한 골을 더 허용했다. 후반 종료 직전 장재원이 찔러준 패스를 김예찬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꽂아넣었다. 이로써 김예찬은 대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재작년 대회 우승팀인 광양제철고(전남드래곤스 유스팀)도 공격력을 뽐내며 경북미용예술고(김천 상무 FC 유스팀)를 3-0으로 격파했다. 광양제철고 스트라이커 손건호가 전반 16분 선제골을 뽑았고, 미드필더 국선웅은 후반 20분과 22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금호고(광주 FC 유스팀)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금호고는 전반 8분 신찬결, 후반 38분 송지원의 골에 힘입어 방원형이 1골을 뽑아낸 천안시티 FC U18에 2-1로 이겼다.

부산 아이파크 유스팀인 개성고와 울산 현대 유스팀 현대고는 각각 안산 그리너스 U-18과 안양공고(FC안양 U-18)을 상대로 1-1,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협회장배 고교 축구대회 첫날 전적

부천 FC U-18

2-0

서울이랜드 U-18

부산 U-18
개성고

1-1

안산 U-18

인천Utd
U-18 대건고

0-1

대구 FC U-18
현풍고

아산 FC U-18

2-3

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대전시티즌 U-18
충남기계공고

4-1

경남 FC U18
진주고

김천 상무 U-18
경북미용예술고

0-3

전남 U-18
광양제철고

FC 안양 U-18
안양공고

0-0

울산 현대 U-18
현대고

성남 FC U-18
풍생고

0-2

FC 서울 U-18
오산고

천안시티 U-18

1-2

광주 FC U-18
금호고

제주Utd U-18

0-1

수원 FC U-18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