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안양공·안산그리너스 꺾고
- 승점 4로 12강 진출 유리한 고지
- 작년 대회 결승전 리턴매치서
- 광주 금호고, 또 영생고 제압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유스팀인 개성고와 울산 현대 유스팀 현대고가 ‘고교 월드컵’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나란히 첫승을 신고하며 12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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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 바다구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 축구대회 조별리그 예선에서 FC 서울 유스팀 오산고(횐색 유니폼)와 대구 FC 유스팀 현풍고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남해군 축구협회 제공 |
개성고는 8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 치자구장에서 열린 안양공고(FC안양 유스팀)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안산그리너스 U18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개성고는 승점 4를 쌓아 1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개성고는 전반 27분 이지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분 서강현의 추가골로 앞서 나갔다. 개성고는 후반 16분부터 교체 카드 5장을 사용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결국 1골도 허용하지 않고 첫 승리를 거뒀다.
안양공고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현대고도 안산그리너스 U18과의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현대고는 이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시작 8분 만에 안산그리너스 U18의 이대진이 선제골을 뽑아 앞서 나갔다. 만회골을 노리던 현대고는 후반 19분 황인혁의 골로 동점을 이룬 뒤 후반 38분 이영규의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조별리그에서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지난해 대회 챔피언 금호고(광주 FC 유스팀)와 준우승팀 전주영생고(전북 현대 유스팀)가 조별리그부터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금호고는 지난 대회 결승전에 이어 이날도 전주영생고를 2-1로 꺾어 ‘천적’임을 입증했다. 금호고는 전반 17분 박강영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주영생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주영생고는 후반 7분 만에 윤종빈의 골로 균형을 이뤘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태경의 결승골로 천금 같은 승점 3을 얻었다.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 유스팀)와 포철고(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간 ‘제철가 더비’도 관심을 모았다. 두 팀 모두 포스코 그룹이 운영하는 프로 구단의 유스팀이다. 광양제철고는 재작년 대회 우승팀이고, 포철고는 올해 K리그 주니어리그 B권역 1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그러나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포철고는 후반 19분 김명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8분 백승원의 추가골, 후반 30분 김명준의 쐐기골 등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쳐 3-0 완승을 거뒀다.
충남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 유스팀 간 대결도 볼거리였다. 아산 FC U18과 천안시티 FC U18은 열띤 공방전을 펼친 끝에 2-2로 비겼다. 천안시티 FC U18이 후반 8분 강현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아산 FC U18은 후반 10분과 14분 신동빈과 김진영의 연속골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천안시티 FC U18이 후반 21분 김세인의 골로 다시 균형을 이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협회장배 고교 축구대회 전적(8일) |
서울이랜드 FC U-18 |
3 - 3 |
강원 FC U-18 강릉제일고 |
부산 아이파크 U-18 개성고 |
2 - 0 |
FC안양 U-18 안양공고 |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
2 - 1 |
성남 FC U-18 풍생고 |
아산 FC U-18 |
2 - 1 |
천안시티 FC U-18 |
대전 시티즌 U-18 충남기계공고 |
3 - 3 |
제주유나이티드 U-18 |
전남 드래곤즈 U-18 광양제철고 |
0 - 3 |
포항스틸러스 U-18 포철고 |
안산 그리너스 U-18 |
1 - 2 |
울산 현대 U-18 현대고 |
대구 FC U-18 현풍고 |
1 - 2 |
FC 서울 U-18 오산고 |
전북 현대 U-18 전주영생고 |
1 - 2 |
광주 FC U-18 금호고 |
경남 FC U-18 진주고 |
0 - 0 |
수원 FC U-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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