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개성고·현대고 나란히 첫승

제44회 협회장배 고교축구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08 20:02:34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각각 안양공·안산그리너스 꺾고
- 승점 4로 12강 진출 유리한 고지

- 작년 대회 결승전 리턴매치서
- 광주 금호고, 또 영생고 제압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유스팀인 개성고와 울산 현대 유스팀 현대고가 ‘고교 월드컵’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나란히 첫승을 신고하며 12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8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 바다구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 축구대회 조별리그 예선에서 FC 서울 유스팀 오산고(횐색 유니폼)와 대구 FC 유스팀 현풍고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남해군 축구협회 제공
개성고는 8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 치자구장에서 열린 안양공고(FC안양 유스팀)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안산그리너스 U18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개성고는 승점 4를 쌓아 1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개성고는 전반 27분 이지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분 서강현의 추가골로 앞서 나갔다. 개성고는 후반 16분부터 교체 카드 5장을 사용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결국 1골도 허용하지 않고 첫 승리를 거뒀다.

안양공고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현대고도 안산그리너스 U18과의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현대고는 이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시작 8분 만에 안산그리너스 U18의 이대진이 선제골을 뽑아 앞서 나갔다. 만회골을 노리던 현대고는 후반 19분 황인혁의 골로 동점을 이룬 뒤 후반 38분 이영규의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조별리그에서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지난해 대회 챔피언 금호고(광주 FC 유스팀)와 준우승팀 전주영생고(전북 현대 유스팀)가 조별리그부터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금호고는 지난 대회 결승전에 이어 이날도 전주영생고를 2-1로 꺾어 ‘천적’임을 입증했다. 금호고는 전반 17분 박강영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주영생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주영생고는 후반 7분 만에 윤종빈의 골로 균형을 이뤘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태경의 결승골로 천금 같은 승점 3을 얻었다.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 유스팀)와 포철고(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간 ‘제철가 더비’도 관심을 모았다. 두 팀 모두 포스코 그룹이 운영하는 프로 구단의 유스팀이다. 광양제철고는 재작년 대회 우승팀이고, 포철고는 올해 K리그 주니어리그 B권역 1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그러나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포철고는 후반 19분 김명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8분 백승원의 추가골, 후반 30분 김명준의 쐐기골 등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쳐 3-0 완승을 거뒀다.

충남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 유스팀 간 대결도 볼거리였다. 아산 FC U18과 천안시티 FC U18은 열띤 공방전을 펼친 끝에 2-2로 비겼다. 천안시티 FC U18이 후반 8분 강현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아산 FC U18은 후반 10분과 14분 신동빈과 김진영의 연속골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천안시티 FC U18이 후반 21분 김세인의 골로 다시 균형을 이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협회장배 고교 축구대회 전적(8일)

서울이랜드 FC 
U-18

3 - 3

강원 FC U-18 
강릉제일고

부산 아이파크 
U-18 개성고

2 - 0

FC안양 U-18 
안양공고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2 - 1

성남 FC U-18 
풍생고

아산 FC U-18

2 - 1

천안시티 FC 
U-18

대전 시티즌 U-18 
충남기계공고

3 - 3

제주유나이티드 
U-18

전남 드래곤즈 
U-18 광양제철고

0 - 3

포항스틸러스 
U-18 포철고

안산 그리너스 
U-18

1 - 2

울산 현대 U-18 
현대고

대구 FC U-18 
현풍고

1 - 2

FC 서울 U-18 
오산고

전북 현대 U-18 
전주영생고

1 - 2

광주 FC U-18 
금호고

경남 FC U-18 
진주고

0 - 0

수원 FC U-18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5. 5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4. 4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5. 5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6. 6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7. 7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8. 8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9. 9[2026 국감 브리핑]용혜인 “부산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이용률 1%, 전국 최하권”
  10. 10"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7. 7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반도체의 힘' 10월 1~20일 수출 105% 폭증…일평균 65.4%↑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