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우승에 목마른 태극낭자 ‘약속의 땅’서 명예 회복

LPGA 파운더스컵 대거 출전…고진영 2승 등 한국 4번 우승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11 19:03:0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태극낭자’들이 ‘약속의 땅’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1일 늦은 밤(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에서는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대회가 개막했다. 이 대회는 LPGA 창립 멤버 13명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2012년 시작됐다. 2021년부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인 코그니전트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총상금이 300만 달러로 2배가 높아졌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은 한국 선수들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대회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총 7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무려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김효주를 시작으로 김세영(2016년) 박인비(2018년) 고진영(2019·2021년)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한국 출신 선수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 이민지까지 모두 5명이다.

한때 여자골프계를 호령했던 한국 선수들은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다. 고진영이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이 올해 한국 선수가 거둔 유일한 우승이다.

지난주 끝난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한국은 고진영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으로 ‘정예 멤버’를 꾸려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태극낭자들로서는 이번 대회가 명예 회복을 위한 좋은 기회인 셈이다.

올해 대회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최혜진 유해란 양희영 김아림 지은희 최운정 등 17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고진영이 단연 눈에 띈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 2연패를 이룬 고진영은 시즌 2승이자 대회 통산 3승 사냥에 나선다. 고진영은 국가대항전 마지막 날 일본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만큼 지난해 빼앗긴 타이틀을 되찾는다는 각오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쌓은 김세영도 이번 대회를 통해 부진 탈출을 노린다. 지난해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공동 8위로 선전한 최혜진과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하는 ‘루키’ 유해란도 데뷔 첫 승을 정조준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5보급창 신선대 이전, 주민 동의 받아야” 부산 남구·의회 반발
  2. 2부산 총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1억6578만 원…野최형욱 2억5240만 원 최고액
  3. 3명지·정관 늘봄스쿨 96억…23개교 교통안전에 20억 편성
  4. 4“나 조폭인데…” 2명이 집단 폭행…경찰은 귀가조치(종합)
  5. 5상승세 탄 롯데, 어수선한 한화 상대 중위권 도약 3연전
  6. 6부산시 ‘바이오필릭시티’ 우뚝…생태친화적 낙동강 가꾼다
  7. 7“항만 넘어 해양과학기술 투자 절실”
  8. 8기장 신소재산단에 에너지 저장시스템…분산에너지 허브로
  9. 9[서상균 그림창] 핫한 메뉴
  10. 10구청 직원의 웹소설 연재 방치…감사원, 강서·수영구 13건 적발
  1. 1부산 총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1억6578만 원…野최형욱 2억5240만 원 최고액
  2. 2교역·투자 활성화…실무협의체 추진
  3. 33국 협력체제 복원 공감대…안보 현안은 韓日 vs 中 온도차
  4. 4野 특검·연금개혁 압박 총공세…벼랑끝 與 막판 결속 독려
  5. 5부산 총선 당선인 1호 법안 ‘재건축 완화’ 최다
  6. 6법조인 출신 곽규택 해사법원, 기장 정동만 고준위법 재발의
  7. 7고준위·산은·글로벌허브법 다시 가시밭길
  8. 8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부산 5선 서병수 임명
  9. 9부산 당선인들, 의원회관 ‘기피층’ 6층 피했다
  10. 10총선 이후 부산 첫 방문한 이재명 “지선후보 선발 당원 참여 높일 것”
  1. 1“항만 넘어 해양과학기술 투자 절실”
  2. 2기장 신소재산단에 에너지 저장시스템…분산에너지 허브로
  3. 3“영도 중심 해양신산업…R&D·창업·수출 원스톱체제 가능”
  4. 4“어촌 부족한 소득원 해양관광객으로 보완을”
  5. 5“100년 이상 이어질 K-음식점 브랜드가 목표”
  6. 6주금공,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 추진
  7. 7집구경하고, 노래도 듣고…행복을 주는 모델하우스 음악회
  8. 8주가지수- 2024년 5월 27일
  9. 9삼익비치, 부산 특별건축구역 지정 ‘도전장’
  10. 10부산연고 ‘BNK 피어엑스’ 탄생…e스포츠에도 부산 바람
  1. 1“55보급창 신선대 이전, 주민 동의 받아야” 부산 남구·의회 반발
  2. 2명지·정관 늘봄스쿨 96억…23개교 교통안전에 20억 편성
  3. 3“나 조폭인데…” 2명이 집단 폭행…경찰은 귀가조치(종합)
  4. 4부산시 ‘바이오필릭시티’ 우뚝…생태친화적 낙동강 가꾼다
  5. 5구청 직원의 웹소설 연재 방치…감사원, 강서·수영구 13건 적발
  6. 6사상구 공개공지 금연구역 지정 길 열어(종합)
  7. 7수능 난도 가늠하는 첫 리허설…졸업생 접수자 14년 만에 최다
  8. 8해외여행서 대마 한번? 귀국하면 처벌 받아요
  9. 9부산교육청, 흡연·마약류 예방 캠페인
  10. 10[기고] 대학은 私的인가 公的인가?
  1. 1상승세 탄 롯데, 어수선한 한화 상대 중위권 도약 3연전
  2. 2임성재 시즌 3번째 톱10…올림픽 출전권 경쟁 불 붙였다
  3. 3축구대표팀 배준호·최준 등 7명 새얼굴
  4. 4한화 성적 부진에 ‘리빌딩’ 다시 원점으로
  5. 5전웅태·성승민 근대5종 혼성계주 동메달
  6. 6살아있는 전설 최상호, KPGA 선수권 출전
  7. 73명 부상 악조건에도…거인, 삼성에 위닝시리즈
  8. 8부산고 황금사자기 2연패 불발
  9. 9통산 상금 57억9778만 원…박민지, KLPGA 1위 등극
  10. 10PSG, 프랑스컵도 들었다…이강인 이적 첫 시즌 3관왕
우리은행
부산 스포츠 유망주
체격·실력 겸비한 차세대 국대…세계를 찌르겠다는 검객
부산 스포츠 유망주
타고 난 꿀벅지 힘으로 AG·올림픽 향해 물살 갈라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