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현대고 vs 오산고…18일 최강자 가린다

제 44회 협회장배 고교축구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16 19:34:3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대고,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 풍생고 꺾고 7년 만에 우승 도전
- 오산고, 부천 U18에 5-0 승리
- 울산·서울 강호팀 간 결승 주목

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고교 월드컵’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의 결승전은 울산과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 간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16일 경남 남해군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준결승 오산고(흰색 유니폼)와 부천 FC U18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남해군 축구협회 제공
16일 경남 남해군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FC 서울 유스팀인 오산고와 울산 현대 유스팀 현대고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은 18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고교 축구 최강자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첫 번째 준결승에서 오산고는 막강 화력을 앞세워 부천 FC U18을 5-0으로 대파,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지난해 대회 준결승에서 금호고에 패해 탈락한 부천 FC U18은 이번에도 오산고를 넘지 못해 2년 연속 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K리그 유스팀끼리 맞붙는 K리그 주니어리그 A권역에서 무패(7승 1무) 행진을 벌이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산고는 주전과 백업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부천 FC U18을 맹폭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완벽하게 틀어쥔 오산고는 전반 2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프라인 인근에서 공을 가로챈 오산고는 쇄도하던 서민덕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서민덕이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만에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민지훈이 찔러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최준영이 슬라이딩하며 밀어 넣었다. 부천 FC U18은 만회를 위해 추격에 나섰으나 상대에게 역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산고는 후반 교체 선수들이 3골을 합작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양승현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1분 만에 팀의 3번째 골을 뽑아내더니 2분 뒤에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에는 역시 교체 투입된 사무엘이 올린 크로스를 김민성이 골대에 꽂아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고는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장골’에 힘입어 풍생고(성남 FC 유스팀)를 1-0으로 제압, 2016년 이후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2004년 이후 19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 풍생고는 아쉽게 탈락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풍생고가 쥐었다. 전반 2분 풍생고 성대경이 페널티 지역에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전반 25분에는 풍생고 김재천이 페널티 지역에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중반을 넘어서는 현대고가 점유율을 높였다. 현대고 황인혁은 전반 33분 페널티 지역에서 슈팅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1분 뒤 아크 정면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을 골대를 맞고 나왔다.

두 팀은 열띤 공방을 이어가고도 좀처럼 골을 뽑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려야 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현대고는 코너킥 찬스를 얻었다.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문전에 있던 신현우가 공을 살짝 뒤로 내줬고, 황인혁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