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역시 ‘메이저 사냥꾼’ 켑카…PGA 챔피언십서 통산 3승

9승 중 5승이 4대 빅투어 우승…LIV 소속 메이저 첫승 신고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22 19:43:11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LIV 골프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브룩스 켑카가 22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켑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켑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수확했다. 특히 켑카는 이번 대회를 포함 9승 중 5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해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또 메이저 대회 5승 중 PGA 챔피언십에서만 3승을 거둬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켑카는 역대 20번째로 메이저 대회 5승 이상을 거둔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켑카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 소속 선수로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나타난 LIV 소속 선수들의 약진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LIV 출범 이후 이 대회 전까지 세 차례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동안 LIV 선수의 우승은 없었으나 최근 선두 경쟁에서 존재감이 드러나더니 켑카의 우승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LIV 소속 켑카와 필 미컬슨(미국)이 준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선 켑카가 우승하고 브라이슨 디섐보가 공동 4위, 캐머런 스미스가 공동 9위에 올라 LIV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켑카는 “(LIV 소속 선수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경쟁했고,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도 “이번 우승이 LIV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켑카는 이날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수직 상승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랭킹에서 지난주 44위에서 13위로 점프했다. 이에 따라 2021년 10월 이후 밀려났던 톱10 진입도 바라보게 됐다.

PGA 투어 선수로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준우승을 차지, 그나마 자존심을 지켰다. 셰플러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공동 50위에 그친 욘 람(스페인)을 밀어내고 42일 만에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