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생활체육 보급·전문체육 육성 두토끼 잡을 것”

신현기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5-22 19:52:16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무원 출신… 市·체육회 소통 자신
- 공공성 강화로 청렴·윤리의식 제고
- 은퇴 체육인의 진로 마련도 노력

“생활체육 보급 및 전문체육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신현기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부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책임지는 부산시체육회의 신현기 신임 사무처장은 4년의 임기 동안 이 같은 목표를 정했다.

신 처장은 “33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부산 체육 중심인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직을 맡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부산시와의 소통 가교 역할은 물론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회가 체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3월 말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신 처장은 부산시 공무원 출신으로 비체육인이다. 비체육인이 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선임된 건 8년 만이다. 그에 앞서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던 김동준 송미현 전 처장은 각각 시 체육회 공채와 대학 씨름부 감독 출신이었다.

신 처장은 “한 해 필요한 체육회 예산이 400억 원 정도다. 그 중 80%가 시 보조금을 받아 충당하는 상황인데, (제가) 행정 공무원 출신으로서 시와 체육회의 소통 역할을 할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13년 전 시 체육진흥과에 근무하면서 체육회에 파견 근무한 경험도 있어 업무를 수월하게 할 자신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 처장은 체육회의 역점 사업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로는 공공성 강화다.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등과 같은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시체육회를 체육인 모두가 신뢰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내부 소통을 위해 ▷주 1회 간부회의 ▷월 1회 직원과의 창의회의를 실시하고, 외부소통은 ▷유관기관과의 체육대회 ▷경기지도자와의 수시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방식으로 강화할 것을 신 처장은 약속했다.

두 번째는 학교·생활·전문 체육의 상생 발전이다. 스포츠클럽 등을 통해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우수 선수를 지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신 처장은 “2025년 부산에서 제106회 전국체전이 열리는데, 부산에 팀이 없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시교육청, 스포츠클럽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은퇴한 체육인들의 진로 마련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노후 생활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체육인들을 위해 대한체육회 진로체육센터와 같은 전문성 있는 기관을 적극 활용, 재취업을 위한 상담 및 창업 교육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신 처장은 “조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과 화합”이라며 “임기 동안 체육인들이 언제든지 시체육회로 들어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겠으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내성고와 동의대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신 처장은 부산시 자치경찰행정과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임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문화관광부 장관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5. 5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6. 6[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7. 7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8. 8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9. 9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10. 10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