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완벽 적응 오현규, 리그 최종전 멀티골 폭발

애버딘전 교체로 출전 맹활약, “더욱 크게 될 선수” 외신 극찬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28 19:33:1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FA컵 결승 ‘트레블’ 도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한국 축구 대표팀 ‘차세대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폭발, 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오현규(왼쪽)가 27일 애버딘과의 경기에서 헤딩골을 터뜨리고 있다. 셀틱 SNS 캡처
셀틱은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애버딘을 5-0으로 대파했다. 지난 34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셀틱은 최종전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오현규는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가 부상을 당하자 3-0으로 앞선 후반 5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에는 오현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후반 37분 조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현규는 정확하게 낙하 지점을 포착, 헤더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에는 조타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내달려 오른발 발리슛으로 밀어 넣었다. 오현규의 리그 5, 6호 골이었다. 스코티시컵(FA컵) 1골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공식전 7골을 기록하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오현규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8.7을 매겼다.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뛰던 오현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팀의 주포인 후루하시의 맹활약 속에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리그 기준으로 16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장은 3차례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현규는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이적 첫 시즌에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었다.

이 같은 오현규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칭찬을 쏟아냈다. 스코틀랜드 매체 67 헤일헤일은 “오현규가 셀틱에서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561분을 뛰었음에도 7골을 터뜨렸다. 80분당 한 골씩 넣고 있다”면서 “오현규는 멋진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팬들 앞에서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매체 셀틱 스타는 “오현규는 앞으로 더 크게 될 선수다. 매우 치명적인 공격수다. 출전시간 대비 득점 효율이 매우 높다”고 칭찬했다.

오현규는 시즌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셀틱은 다음 달 4일 인버네스와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셀틱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2. 2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3. 3[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4. 4“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5. 5[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6. 6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7. 7[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8. 8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9. 9[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10. 10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1. 1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2. 2[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3. 3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4. 4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5. 5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6. 6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7. 7국힘 이소희 의원, 첫 국정감사서 ‘일일 우수의원’
  8. 8與 김용민 “자리 탐하려 정치한것 아냐”…李 대통령에 반박 해석
  9. 9[2026 국감 브리핑] 정진욱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 꼼수 방지 위해 예외 조항 재검토해야”
  10. 10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 1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2. 2“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3. 3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4. 4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5. 5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6. 6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7. 7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8. 8"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종합)
  9. 9동남권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스타트업 11곳 IR 데모데이
  10. 10‘개 식용 종식’ 순조롭게 진행… 농가 1537곳 중 1339곳 문 닫아
  1. 1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2. 2[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3. 3[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4. 4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5. 5551명에게 고금리 대출 불법 대부업자 2명 실형
  6. 6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7. 7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전년대비 40% 지원 증가
  8. 8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9. 9울산마라톤대회 참가자 열 탈진 등 증세로 무더기로 병원 이송
  10. 10'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1. 1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2. 2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3. 3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4. 4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7. 7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8. 8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9. 9“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10. 10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