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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아산 잡고 2연승 2위 도약

K리그2 홈경기서 2-0 승리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29 19:33:16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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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년 만에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승리,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지난 2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권혁규와 박정인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부산은 승점 26(20득점)을 쌓아 2경기를 덜 치른 김포(16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부산 박진섭 감독은 이날 5-2-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건주 김찬 성호영이 스리톱을 이뤘고, 정원진과 권혁규가 뒤를 받쳤다. 어정원 김상준 이한도 조위제 최준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부산은 경기 초반 수적 우세를 점했다. 충남아산의 공격수 박민수가 전반 16분과 23분 연속으로 옐로카드를 받고 일찌감치 퇴장당한 것. 이후 부산은 아산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39분 마침내 선제골이 터졌다. 권혁규가 아크 정면에서 25m짜리 중거리슛을 날렸고, 공은 수비수에 맞고 약간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가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었다.

부산은 첫 골 이후에도 공세 수위를 낮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성호영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다 후반 43분 부산이 쐐기골을 뽑았다. 후반 43분 역습 기회에서 박정인이 단독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안까지 파고들었고,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정인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다. 아산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만회를 노렸으나 끝내 부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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