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선수 9명 대회 기간 일탈 파장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5-31 19:39:0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KBO 경위서 받고 진위 조사중
- 사실 땐 프로야구 흥행에 찬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일부 선수가 대회 기간 일탈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0)는 각 선수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아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지난 30일 한 매체는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토대로 “WBC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이어 “A 구단의 간판 선발 투수 B 씨가 C 구단의 우완 불펜 투수 D 씨를 데려와 술을 마셨다”며 “E 구단의 우완 마무리 투수 F씨도 해당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총 9명의 선수가 WBC 호주·일본전 전날에 술을 마셨다. 선수들은 본선 2라운드 진출 분수령이었던 지난 3월 9일 호주전 전날인 8일 밤부터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일본전 전날인 9일에도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 호주전에서 대표팀은 7-8로 패했고, 일본전에서도 4-13으로 대패했다.

대표팀의 음주 논란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거센 파장이 예상된다. KBO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소집 중 음주 행위에 관한 처벌 규정을 명확하게 정하진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대표 소집 기간 국가대표로서의 명예와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KBO 규약 ‘국가대표 운영 의무 규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

KBO는 사실 관계를 파악해 추후 조처를 결정할 방침이다. KBO는 지난 30일 리그 경기가 모두 종료된 직후부터 WBC 국가대표 선수의 심야 음주와 관련해 개별조사를 시작한 상태다. 31일 오전 KBO 허구연 총재와 사무총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관련 회의를 진행했고, 각 선수에게 경위서를 제출받았다. KBO는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위배된다고 판단될 경우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WBC에 출전한 선수의 구단도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모 구단 관계자는 “(일탈 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KBO의 조처를 지켜 본 뒤 그에 따라 움직일 예정”이라면서도 “우리 팀 선수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5. 5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6. 6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7. 7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8. 8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6. 6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7. 7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10. 10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