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타선이 LG 트윈스의 선발 아담 플럿코에게 묶여 철저히 침묵했다. 롯데는 여덟 차례 삼진 처리되는 동안 뽑아낸 안타는 5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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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찰리 반즈.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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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1-6으로 졌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두 번째 ‘엘롯라시코’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2023시즌 LG와의 통산 성적은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다.
롯데는 1회부터 대량 실점했다. LG의 테이블세터 홍창기 문성주가 볼넷과 안타로 1, 2루를 밟은 뒤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4번 타자 오스틴이 뜬공으로 물러섰으나. 문보경이 안타로 쳐 LG는 또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오지환의 땅볼에 문보경 김현수가 2, 3루에 섰고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로 김현수 문보경을 홈에 불러들이며 LG는 4점을 가져갔다.
‘0’의 행진을 이어간 롯데는 5회 한 점 더 내줬다. LG의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익수 안타로 출루한 뒤 오스틴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점수는 0-5.
롯데는 8회 첫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유강남이 삼진 처리되며 롯데는 8회를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김민석이 볼넷으로 포문을 열었다. 황성빈 타석에서 도루로 2루에 선 김민석은 박승욱의 안타로 홈에 들어와 롯데는 소중한 한 점을 뽑아냈다. 전준우가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
롯데 타선은 LG 선발 플럿코에 의해 꽁꽁 묶였다. 롯데는 1, 2회 연속 삼자범퇴로 단 한 명도 1루를 밟지 못했고, 3회 김민석이 첫 안타를 쳤으나,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롯데는 4회 만에 2루를 처음으로 밟았다. 0-4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이 삼진 처리된 뒤 전준우가 안타로 1루를 밟았다.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웃카운트가 두 개로 늘었지만, 안치홍의 안타로 롯데는 2사 1, 2루 첫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노지혁이 뜬공 처리되며 이닝은 그대로 종료됐다.
롯데의 선발 찰리 반즈는 5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점) 2볼넷 1탈삼진으로 부진했다. 1회 만에 4점을 내준 반즈는 2회를 안타 없이 무실점했다. 반즈는 3회부터 삼자범퇴 처리하며 4회까지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 두 번의 안타를 허용하며 공 80개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했다.
롯데의 첫 번째 불펜 투수는 진승현이었다. 진승현은 2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진승현은 6회 선두타자 오지환을 땅볼 처리한 뒤 박동원 김민성을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7회에도 삼진 하나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두 번째 불펜 최이준은 1이닝 1실점 했다. 최이준은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후속 오스틴을 뜬공 처리했다. 문보경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신민재를 포수 유강남이 송구로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카운트를 하나 늘렸으나, 최이준은 문보경에게 3루타를 허용했고, 직후 오지환에게 또다시 1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기아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