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평점 1위로 우승땐 예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 유해란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9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한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상 굳히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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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란 |
유해란은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351점을 쌓아 그레이스 김(호주·210점),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168점)에 앞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그레이스 김이 우승, 웡타위랍은 준우승이 한 차례씩 있는 반면 유해란은 최고 성적이 3위이지만, 더 꾸준한 성적을 올려 신인상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4개 대회에서 3차례나 톱10에 진입했고, 지난 5일 끝난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우승까지 더하면 신인상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LPGA 투어에서 무려 13명의 한국 선수가 신인상을 휩쓸었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한국 선수가 신인왕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2년간 패티 타와타나낏, 아타야 티띠꾼 등 태국 선수들에게 내줬다. 유해란은 4년 만에 신인상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올 시즌 올해의 선수·상금 부문 1위 릴리아 부(미국),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을 제패한 ‘슈퍼루키’ 로즈 장(미국) 등이 모두 불참해 유해란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숍라이트 클래식은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1999년 박세리, 2006년 이선화, 2017년 김인경 등 한국 선수가 3차례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는 유해란을 비롯해 김효주 김세영 이정은 박성현 김인경 등이 출격한다.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일 선수로는 지난해 대회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비롯해 티띠꾼,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