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브라더스’가 2승을 합작, 플레이오프(PO) 최종전에 3명이 진출하는 성과를 내고 2022-2023시즌을 마무리했다.
PGA 투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2022-2023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은 투어에서 2승을 합작했다. 김주형과 김시우가 1승씩을 따냈다. 지난 시즌 후반부 특별 임시 회원으로 대회에 나서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미국 무대에 본격 뛰어든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8차례 톱10에 진입했고,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공동 2위, US오픈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4승째를 거뒀다. 그는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 준우승 등 5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29개 대회에 출전, 9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16위, 17위, 20위에 올라 나란히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한국 선수 3명이 동시에 출전한 건 처음이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를 기록, 보너스 상금 62만 달러(약 8억2000만 원)를 챙겼고 임성재는 24위에 올라 56만5000달러(약 7억4700만 원)를 거머쥐었다.
한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해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랐다. 호블란은 페덱스컵 챔피언에게 주는 보너스 1800만 달러(약 238억5000만 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