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진영 아쉽다! 연장전 티샷 실수로 3승 불발

LPGA CPKC 오픈서 2위…라오스 몽족출신 캉 첫 승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8-28 19:35:35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진영이 3개월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버디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메간 캉(미국)과 공동 선두를 이뤄 연장 승부를 펼쳤다. 고진영은 연장 첫 홀에서 티샷 실수를 범해 캉에게 우승을 내줬다.
고진영이 28일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경기 도중 갤러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USA TODAY 연합뉴스
고진영은 캉에 5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그러나 1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2타를 줄였고, 10번 홀까지 보기만 3개를 범한 캉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두 선수는 후반 엎치락뒤치락하며 번갈아 선두에 나섰고, 결국 마지막 18번 홀에서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이뤄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고진영은 드라이버 티샷 실수로 고개를 떨궜다. 고진영이 친 티샷은 왼쪽으로 당겨져 카트 도로 옆 숲으로 들어갔다. 1벌타를 받고 공을 앞으로 빼낸 고진영은 3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렸고, 4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라와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캉은 파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3승을 노린 고진영으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그러나 최근 6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차례도 들지 못하는 등 부진을 겪었고, 세계랭킹도 한 달새 4위로 떨어진 고진영은 이번 준우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캉은 LPGA 투어 191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베트남 전쟁 당시 공산 정권의 탄압을 피해 라오스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소수민족 몽족 부모를 둔 캉은 라오스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캉에 3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 역전 우승을 노린 김세영은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능 만점자에게 '부산대 진학' 권했다 당한 무안…기고문 화제
  2. 23년 밀린 주차위반 고지서 14억 원치 무더기 발송…진주시 '뒷북 행정'
  3. 3이낙연, 신당 창당 가속화 하나? …“이준석, 시기 되면 만나겠다”
  4. 440년 이상 노후 학교 리모델링에 5년간 8조 투자
  5. 5부산 강서구의회 지역 최초 수산물 방사능 안전 조례 제정
  6. 6사금융에 내몰린 가구…대부업서 '급전' 빌린 차주 4년 만에↑
  7. 7'과장 광고'로 수험생 현혹한 학원들…공정위 제재 확정
  8. 8윤 대통령 "반도체는 한-네덜란드 협력의 중심축"
  9. 9'UN 파견 의사인데 같이 살자' 로맨스스캠 전달책 실형
  10. 10수능 수학 1등급, 자연계열 97%… '문과침공' 거세질 듯
  1. 1이낙연, 신당 창당 가속화 하나? …“이준석, 시기 되면 만나겠다”
  2. 2윤 대통령 "반도체는 한-네덜란드 협력의 중심축"
  3. 3野 병립형 회귀 '현실론'과 맞붙은'명분론'…원심력 커지나
  4. 412월 임시국회 시작되지만…예산·청문회에 특검·국조논란 등 여야 대치 고조
  5. 5‘위안부 피해자 승소’ 판결 확정…日 상고 포기
  6. 6한미일, '새로운 대북 이니셔티브' 추진, 北 군사협력 금지 재확인
  7. 7[오늘의 운세]띠와 생년으로 확인하세요 (2023년 12월9일)
  8. 8경남도의회 예결위, 2024년 경남도 예산안 수정가결
  9. 9한미일, '대북 신이니셔티브' 추진
  10. 10[정가 백브리핑] 장제원 앞에서 尹에 ‘불쑥’ 송숙희 추천…사상구 미묘한 파장
  1. 1사금융에 내몰린 가구…대부업서 '급전' 빌린 차주 4년 만에↑
  2. 2'과장 광고'로 수험생 현혹한 학원들…공정위 제재 확정
  3. 3고의로 청산 미루는 재개발·재건축조합 대해 법적 처벌 가능해져
  4. 4해수부, 올해 부산항 인근에서 바다 쓰레기 1059t 건져 올려
  5. 5부산항 올해 물동량 2275만 TEU '사상 최대' 전망
  6. 6자금난 겪는 원전 기자재 기업에 '계약금 30%' 미리 준다
  7. 7연말 앞두고 맥주·소주 물가 '껑충'…올 초 이후 최고 상승
  8. 8한국중소조선협동조합, 스마트 혁신 사업 설명회
  9. 9정부 "국내 차량용 요소 비축량, 3.7→4.3개월분으로 확대"
  10. 101097회 로또 복권 1등 7명…당첨금 각 38억 6429만 원씩
  1. 1수능 만점자에게 '부산대 진학' 권했다 당한 무안…기고문 화제
  2. 23년 밀린 주차위반 고지서 14억 원치 무더기 발송…진주시 '뒷북 행정'
  3. 340년 이상 노후 학교 리모델링에 5년간 8조 투자
  4. 4부산 강서구의회 지역 최초 수산물 방사능 안전 조례 제정
  5. 5'UN 파견 의사인데 같이 살자' 로맨스스캠 전달책 실형
  6. 6수능 수학 1등급, 자연계열 97%… '문과침공' 거세질 듯
  7. 710일 부산 울산 경남 기온 따뜻한 가운데 흐린 날씨 전망
  8. 8거제 저도 북쪽 해상서 모터보트 침몰…인명피해 없어
  9. 9진주시, 취약계층에 인공지능 활용 돌봄서비스 반려로봇 보급
  10. 10지체장애에도 헌혈 300회한 공무원, 최고명예대장 수상
  1. 1두산 포수 박유연, 음주운전 적발 숨겼다 들통…구단 중징계 예상
  2. 2부산 아이파크 통한의 역전패…수원FC에 2차전 패배로 승강 불발
  3. 3수원FC 5-2 부산 아이파크…부산 1부 리그 승격 불발
  4. 4비기기만 해도 1부 승격…아이파크 한걸음 남았다
  5. 5물 오른 손흥민·황희찬, 불 붙은 EPL 득점왕 경쟁
  6. 6김하성 “공갈 협박당했다” 국내 야구후배 고소 파장
  7. 7이정후·김하성, 빅리그 한솥밥 가능성
  8. 8이소미, LPGA Q시리즈 공동 2위
  9. 9오현규 시즌 두 번째 멀티골…셀틱 16경기 무패행진 견인
  10. 10거침없는 코리아 황소…결승골 터트리며 8호골 질주
우리은행
유소년 축구클럽 정복기
“축구는 기본기부터” 심판 형제가 만든 신생 클럽
유소년 축구클럽 정복기
부산 유일 초등부 여자클럽…창단 첫해부터 전국 최강 군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