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류현진 잘 던지다 홈런 한방에 패전 멍에

오클랜드전 타선 지원도 없어…5이닝 2실점에 시즌 3승2패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9-07 19:29:5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호투를 펼쳤음에도 타선 침묵 등으로 웃지 못했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1-2로 뒤진 6회말 트레버 리처드와 교체된 류현진은 불펜진 방화로 팀이 2-5로 져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시즌 2패(3승)째를 기록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2.48에서 2.65로 소폭 올랐다.

류현진은 이날 여러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그간 호흡을 맞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으로 이탈해 타일러 하이네만과 배터리를 이뤘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5일 휴식이 아닌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했다. 수술 후 지난달 복귀한 류현진이 4일 휴식 뒤 등판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게다가 타선도 2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류현진은 1회를 공 9개로 가볍게 끝냈다. 선두 타자 잭 겔로프를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후속 타자 브렌트 루커와 라이언 노다는 각각 삼진과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1회를 마쳤다. 토론토 타선은 2회초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3회말 첫 안타를 내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닉 앨런에게 초구 커브를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 에스테우리 루이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겔로프 타석 때 1루 주자 앨런이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류현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루킹 삼진으로 3회를 마쳤다.

류현진의 고비는 4회였다. 2사 1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스를 상대로 몸쪽 직구를 던졌다가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5회에도 선두타자 루이스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고, 겔로프 타석 때 2루 도루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류현진은 이날 도루 3개를 내주기도 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 도루 2개 이상을 내준 건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에도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는 텍사스 레인저스 역시 패해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3위를 지켰다. 토론토는 오는 12~15일 텍사스와 4연전을 벌이는데, 이 중 1경기에 류현진도 등판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5. 5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8. 8“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