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구본길, 올림픽 이어 아시안게임서도 한국 기수 선정

윤경신 감독 이어 역대 두 번째, “큰 영광 … 펜싱 성적도 잘 낼 것”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9-13 19:40:5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사진)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AG) 개막식 모두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는 영광을 안았다.

13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구본길은 오는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항저우 AG 개회식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로 수영의 김서영과 함께 낙점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도 개막식 기수를 맡았던 구본길은 올림픽과 AG 모두 대한민국의 ‘얼굴’로 나서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4년 마다 열리는 올림픽과 AG는 선수들에게는 출전하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다. 올림픽과 AG에서 모두 개회식 선수단 기수가 되는 건 더욱 흔치 않은 일이다.

관련 기록이 확인되는 1982년 뉴델리 AG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하계 올림픽과 AG에서 모두 기수를 맡은 선수는 핸드볼의 전설 윤경신 현 두산 감독뿐이다. 윤 감독은 2010년 광저우 AG와 2012년 런던 올림픽 개회식에서 모두 태극기를 들고 선수단 맨 앞에 섰다. 구본길은 윤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사례가 된다.

구본길은 이 같은 영광을 안기에 충분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AG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이뤘고, 단체전에서는 2개(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의 금메달을 땄다.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길은 항저우에서 AG 개인전 4연패와 3개 대회 연속 2관왕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면 그는 AG에서만 7개의 금메달을 획득, 펜싱 남현희(은퇴) 등이 보유한 한국 선수 하계 AG 최다 금메달(6개) 기록을 넘어선다.

구본길은 “스포츠 선수에게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이 가장 중요한 대회인데, 나라를 대표해 나가는 대회에서 기수를 맡는 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기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가장 중요한 경기 성적도 잘 내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