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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가을 퀸 김수지냐, 상금 1위 이예원이냐

KLPGA ‘읏맨오픈’ 내일 개막, LPGA투어 유소연·이정은 출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9-13 19:47:0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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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키 황유민·방신실 등도 주목

‘가을 여왕’의 2연패냐, 상금랭킹 1위의 독주냐.
15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수지(왼쪽)와 이예원. KLPGA 제공
15일부터 사흘간 인천 클럽72(파72)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이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명칭으로 열리다 올해부터 OK금융그룹의 캐릭터인 ‘읏맨’이 대회 이름에 들어갔다.

가을에 유독 강해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수지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달 말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는 본격 가을철에 접어든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김수지는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대회이다 보니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시즌 첫 우승 이후 샷감과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여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수지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이예원이다. 상금,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9억8938만 원의 상금을 쌓은 이예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

이예원은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생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OK 골프 장학생으로서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는데, 지난해 준우승을 거둬 아쉬움이 남았다. 올해는 작년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도록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소연과 이정은이 출전, 국내파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특히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이정은은 6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그는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라 들뜬 마음으로 준비했다. 코스가 바뀌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억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OK 골프 장학생 출신인 황유민과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신인왕 레이스를 이어가고,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조아연을 비롯해 박현경 이소미 임희정 등 국내 강자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시즌 3승을 달성한 박지영과 최근 2년 연속 상금왕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건너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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