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면 예선 3차전부터 출전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축구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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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지난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열리는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를 마친 후 AG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경기 직후 이동할 경우 21일 늦은 오후에나 중국 항저우에 도착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과 각각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르는데 물리적으로 이강인은 두 경기 모두 출전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빨라도 24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부터 출전할 전망이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투입 시기에 대해 “컨디션이나 여러 가지를 면밀하게 검토해 투입 시기를 결정할 생각”이라며 “일단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 등을 살펴본 뒤 투입 시기와 포지션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인의 도르트문트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러나 PSG가 대한축구협회와 이강인의 항저우 AG 대표팀 합류 시기를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이후로 못박은 만큼 출전이 유력하다.
경기에 나서게 되면 딱 한 달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51분을 소화한 뒤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 동안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강인이 UCL 무대를 밟는 건 4년 만이다. 그는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2019-2020시즌 UCL 무대에 데뷔했다. 이강인은 당시 18세의 나이로 한국인 선수와 발렌시아 외국인 선수 역대 최연소 UCL 출전 기록을 세웠으나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PSG에서 입지가 탄탄한 만큼 이번에는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