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펜싱·수영 등 金 사냥
47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축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이 지난 23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금메달 50개 이상, 종합 3위를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개회식에서 구본길(펜싱)과 김서영(수영)을 기수로 앞세우고 태극기를 흔들며 16번째로 입장했다.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한 북한은 인공기를 들고 7번째로 입장했다. 중국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개회식은 사상 최초의 ‘디지털 성화 점화자’가 등장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화려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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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첫 날인 24일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왼쪽부터 태권도 품새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완진, 품새 여자부 금메달리스트 차예은, 남자 근대5종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전웅태. 연합뉴스 |
한국은 본격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24일 태권도 남녀 품새 종목에서 동반 금메달을 따내는 등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오후 8시 기준)의 메달을 수확했다. 강완진은 이날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이어진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차예은이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누르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첫 2관왕도 탄생했다. 남자 근대 5종의 전웅태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웅태는 이지훈 정진화와 단체전에서 1위도 합작,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유도 남자 경량급의 간판 이하림은 66㎏급 결승에서 양융웨이(대만)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근대5종의 김선우는 이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선우는 김세희, 성승민과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한국은 25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구본길·오상욱), 수영 남자 계영 800m(황선우 등), 태권도 남자 58㎏급(장준) 등에서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