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요트 전설’ 하지민 아쉽게 4연패 무산

레이저급 최종전 바람 없어 취소, 직전 경기까지 점수 합산해 2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9-27 18:46:21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요트의 ‘살아있는 전설’ 하지민(해운대구청·사진)이 아쉽게 아시안게임(AG) 4연패 위업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민은 27일 중국 저장성 닝보 샹산 세일링센터에서 예정된 요트 남자 레이저급 최종 경주가 취소되면서 은메달이 확정됐다. 애초 이날 오후 1시에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경기장에 바람이 불지 않아 지연됐다. 이후에도 보트를 띄울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취소됐다. 이 경우 직전 경기까지 점수를 합산해 메달을 수여하는데, 전날까지 2위를 달리던 하지민은 은메달을 받게 됐다.

하지민은 11차례 레이스에서 벌점 33점을 쌓아 싱가포르의 라이언 로(26점)에게 밀렸다. 요트는 경주 별로 순위에 따라 벌점을 부과한다. 1위가 1점, 2위 2점을 받는 식이다. 최종 경주는 2배를 부여한다. 벌점이 적을 수록 순위가 높다.

하지민은 마지막 레이스에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었던 터라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민이 12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고, 라이언 로가 5위 아래로 떨어지면 역전할 수 있었다. 하지민을 지도하는 해운대구청 이동우 감독은 “레이스 초반 부진했던 게 패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 바람의 변화가 심해 (하)지민이의 컨디션도 좋지 못했다”면서 “아시안게임 4연패에 대한 부담도 커 압박감이 심했을 텐데, 그래도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민은 명실상부 아시아 요트 1인자다. 1인승 딩기요트를 타는 그는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AG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쳐 4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8. 8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9. 9“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10. 10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 1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5. 5[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6. 6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7. 7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3. 3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0. 10'맵리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동...이동 조작 하나로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국민의힘 397억 반환' 걸린 尹 선거법 2심 오늘 마무리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8. 8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9. 9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10. 10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