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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어벤저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팀, 중국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

구본길 아시안게임 6번째 금메달 최다 타이

오상욱 2관왕…한국팀 이번 대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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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펜싱 남자 사브르 선수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종목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에 참여한 구본길은 아시안게임에서만 6번째 금메달을 땄다. 이는 한국 최다 금메달과 같은 기록이다. 오상욱은 사브르 개인전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구본길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만 여섯 번째 금메달을 딴 한국팀은 아시안게임 펜싱 4회 연속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2위와는 큰 격차다. 다른 팀이 딴 금메달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펜싱 어벤저스로 불리는 현재의 멤버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1년 도쿄 올림픽,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류서연(볼링)과 더불어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선수들은 중국 선수와 큰 기량 차이를 보이면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남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에페·사브르·플뢰레 개인·단체전에 걸린 12개의 금메달 중 절반인 6번째 금메달을 가져오며 2010 광저우 대회부터 4회 연속 펜싱 종목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 사브르(오상욱), 여자 사브르(윤지수), 여자 에페(최인정) 금메달 3개를 수확했고, 여자 에페, 남자 플뢰레,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아직 여자 플뢰레와 사브르, 남자 에페 단체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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