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역도가 세계 신기록과 금메달을 이어갔다.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59Kg급 경기에서 북한 김일경(20)은 인상 111kg, 용상 135kg, 합계 246kg을 들어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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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경,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9㎏급 우승. 항저우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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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은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110kg을 1kg 넘어선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합계에서는 세계주니어신기록(종전 용상 133kg, 합계236kg)을 기록했다.
김일경은 인상 1~3차 시기, 용상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를 작성했다.
이 체급 합계 세계 기록(247kg)보유자이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58kg급 금메달리스트 궈싱준(대만)은 합계 227kg으로 3위에 머물렀다.
김일경은 북한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을 폐쇄하면서 도쿄 올림픽에 불참헤 국제대회 출전 금치 처분을 받았다. 국외에서 뛸 기회가 없었던 김일경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국제 무대 첫 데뷔다.
올해부터 국제 대회 출전이 가능해진 북한 역도는 세계선수권에 불참했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참석했다.
4년 만에 국제무대에 오른 북한 역도는 현재까지 항저우 아시안게임 5개 체급 중 3개 체급에서 우승했다.
북한은 여자부 49kg, 55kg, 59kg 세 체급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세계신기록도 총 6개나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