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항저우 참사’ 남녀 배구 대표팀 감독 동반 교체

AG ‘노 메달’ 등 국제대회 부진, 내달 공청회 열고 쇄신책 마련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10-09 19:00:54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항저우 참사’를 겪은 한국 배구가 대표팀 감독을 경질하고 쇄신책을 내놓았다.

대한배구협회는 9일 오한남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부진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배구 팬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남자 대표팀 임도헌, 여자 대표팀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배구협회는 “임도헌 감독의 임기는 항저우 AG를 끝으로 종료됐고, 여자배구의 경우 파리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진 만큼 곤살레스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두 감독을 사실상 경질한 것이다. 협회 소속 남녀 팀 경기력향상위원장도 같은 이유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협회는 “2028 LA 올림픽과 2032 브리즈번 올림픽을 위한 새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며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한국 배구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배구 전문가와 언론인, 팬이 모인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방향성을 정할 방침이다.

항저우 AG에서 한국 배구는 그야말로 ‘참사’를 겪었다. 남자배구는 대회가 공식 개막하기도 전에 인도, 파키스탄 등을 상대로 졸전을 거듭했고, 6강에도 오르지 못해 61년 만에 AG ‘노 메달’ 수모를 겪었다. 여자배구 역시 2006년 도하 대회 이래 17년 만이자 AG 역대 두 번째 노 메달에 그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다리 다친 환자 결국 창원까지…의료공백 현실로(종합)
  2. 2양산시 상북 석계리 아파트 진입도로 확장지연 교통체증 심각 우려
  3. 3홍준표 “선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공천을 좌지우지”
  4. 4부산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가장 밝은 달은 9시 30분
  5. 5PK 국힘 경선 후보 등록한 24일, 국힘 "경선 점수 집계 과정 공개한다"
  6. 6美 무인우주선, 달 표면에 누워 있는 상태로 추정
  7. 7학원승합차가 정차한 시내버스 추돌...초등학생 4명 부상
  8. 8'상위 0.1%' 부산 자영업자 연소득 19억원…서울 이어 2위
  9. 9[날씨칼럼]변화무쌍한 봄 날씨
  10. 10정월대보름 대체로 흐린 하늘에 빗방울 떨어지거나 눈 날려
  1. 1홍준표 “선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공천을 좌지우지”
  2. 2PK 국힘 경선 후보 등록한 24일, 국힘 "경선 점수 집계 과정 공개한다"
  3. 3국힘 김해을 예비후보 5명, 조해진 의원 고발
  4. 4[단독] 與 경선점수 비공개키로…컷오프 될 현역 반발 부르나
  5. 5선거구 획정 대립 언제까지…野 "부산 1석 안 줄이면 원안대로" 與 "무책임"
  6. 6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으로 또다시 선거판 재등장
  7. 7공천 탈락자 모시자…제3지대 ‘이삭줍기’ 물밑 경쟁
  8. 8민주, 부산 첫 경선 금정 박인영 勝…추미애·이언주 등 전략공천 가능성
  9. 9[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부산진을, ‘초선 무덤’ 뚫은 3선이냐…反현역 지지 업은 루키냐
  10. 10[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중영도, 용산인사 vs 前장관 격돌…예선 탈락자들 누굴 밀까
  1. 1'상위 0.1%' 부산 자영업자 연소득 19억원…서울 이어 2위
  2. 2전국 기름값 4주째↑…부산 휘발유, 주간 기준 1600원 돌파
  3. 3부산 첫 미쉐린 ★맛집 3곳 탄생…30대 셰프 맛에 반했다(종합)
  4. 415조 부산시금고 유치 물밑작업? 사회공헌 활발해진 은행
  5. 5신세계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개장 1년 만에 'MZ 핫플'로
  6. 6中알리·테무 저가 공습…韓 이커머스 시장 요동
  7. 7해상풍력·레저산업 급성장…바다 사유화 없게 법 정비해야
  8. 8부산시, 조선업에 1조3000억 투입
  9. 9무산 위기 '고준위 특별법'…산학연 등 600명 "2월 처리" 촉구
  10. 10TV홈쇼핑 대박 주인공 되세요
  1. 1부산서 다리 다친 환자 결국 창원까지…의료공백 현실로(종합)
  2. 2양산시 상북 석계리 아파트 진입도로 확장지연 교통체증 심각 우려
  3. 3부산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가장 밝은 달은 9시 30분
  4. 4美 무인우주선, 달 표면에 누워 있는 상태로 추정
  5. 5학원승합차가 정차한 시내버스 추돌...초등학생 4명 부상
  6. 6[날씨칼럼]변화무쌍한 봄 날씨
  7. 7홍준표 시장 ‘이강인 저격’에...이준석 “이강인 인성 디렉터 맡긴 적 없어”
  8. 8전세사기 피해자 1주기 추모제…“피해회복 전혀안돼” 대책 촉구
  9. 9부경대·한국해양대, 연합대학으로 뭉쳐 글로컬大 도전
  10. 10개원의도 집단행동 나서나…접점 없는 강 대 강 대치
  1. 1이의진·허부경 3관왕…부산, 동계체전 둘째날 6위
  2. 2부산세계탁구선수권 남자 탁구, 중국에 2-3 역전패…동메달 획득
  3. 3류현진 화려한 컴백…몸값 8년 170억 역대 최고
  4. 4한국 남자탁구 해냈다…덴마크 꺾고 4강 진출·동메달 확보, 다음은 중국이다
  5. 5손흥민 호주전 골, 아시안컵 최고골 후보
  6. 6류현진,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첫 메이저리그 직행
  7. 7동아대 태권도학과 일본서 시범공연
  8. 8막오른 동계체전…부산 크로스컨트리 '간판' 허부경·이의진 첫 금메달
  9. 9사과한 이강인, 감싸준 손흥민…韓축구 한시름 덜었다
  10. 10만리장성은 높았다…한국 여자대표팀, 중국에 패배
우리은행
부산 스포츠 유망주
작년 전국종별선수권 5관왕 명중…태극신궁 계보 정조준
부산 스포츠 유망주
100·200m 라이벌 형제 ‘한국의 볼트’ 꿈 무럭무럭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