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연승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5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가 중국전 승리뿐만 아니라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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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C조 2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거친 몸싸움에 상대 홈에서 경기를 치러야 해 클린스만호로서는 부담스럽다.
지난 16일 중국과 태국의 경기를 보면 중국 축구가 얼마나 거친지 알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옐로카드가 총 4장이 나왔는데 모두 중국 선수에게 주어졌다. 전반 19분과 후반 19분에 각각 장린펑과 왕상위안이 상대가 알아챌 수 없는 각도에서 백태클을 시도해 경고를 받았다.
한국 팀도 지난 16일 5-0 대승을 거둔 싱가포르전 후반 중반에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상대에 걷어차여 그라운드에 나뒹굴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런 장면이 만들어져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아시아팀이 우리와 경기할 때는 거칠게 하려고 할 것이다. 화가 나게 하고 답답하게 만드는 게 상대 전술이 될 수 있다. 휘말리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혹사’ 지적이 나오는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2주 연속 프랑스 리그1 이주의 팀에 선정될 정도로 물오른 기량을 보여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구단에서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황희찬(울버햄프턴) 모두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김민재는 올 시즌 정규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컵 대회까지 18경기 가운데 17경기 대부분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여기에 중국전까지 뛰면 9~11월에 6차례 A매치를 치르는 강행군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