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원한 거인’ 전준우, 4년 최대 47억 FA 계약

전준우 “좋은 성적으로 부응”, 새 구장에 1억 기부 약속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11-20 19:50:2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화행 안치홍 4+2년 72억

‘전준우(37)마저 롯데를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는 팬들의 걱정에 부응하듯 전준우가 ‘영원한 거인’으로 남기로 했다. 안치홍은 한화 이글스와 4+2년 총액 72억 원에 계약하며 세 번째 팀으로 옮긴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왼쪽) 선수가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박준혁 단장과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인 전준우와 4년 최대 47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FA 선수 공시로 열린 2024시즌 스토브리그 시장 첫 번째 계약이다. 보장 금액은 40억 원이며, 7억 원의 인센티브를 곁들인 계약이다. 은퇴 후 2년간 해외 코치 연수 지원을 통해 지도자의 길도 마련해주기로 했다. 전준우는 최근 한화 등 다른 구단에서 50억 원 이상의 제안을 받았지만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고 건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롯데에 입단한 전준우는 통산 16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812안타, 196홈런, 888타점을 올린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해도 철저한 몸관리로 138경기를 뛰어 타율 0.312, 17홈런, 7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2로 롯데 타선을 지탱했다.

첫 번째 FA 자격을 얻었던 4년 전 스토브리그에서 4년 최대 34억 원에 사인했던 전준우는 박한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4년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고, 구단 역시 그를 필요로 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태형 롯데 감독 역시 취임식 당시 전준우 안치홍 등 내부 FA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한 바 있다. 전준우는 “흡족한 금액에 계약한 만큼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로 팬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우는 인센티브를 달성할 경우 구단에 새 구장 건축에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안치홍(33)은 한화와 4+2년 총액 72억 원에 계약했다. 4년간 보장 47억 원, 옵션 8억 원 등 총액 55억 원이다. 이후 2년 계약에 대해서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선택권이 부여되는 뮤추얼 옵션이 발동, 계약 연장 시에는 2년간 보장 13억 원과 옵션 4억 원 등 총액 17억 원 계약이 실행된다. 안치홍은 서울고 졸업 후 KIA 타이거즈에 입단, 2020년 롯데 자이언츠와 첫 번째 FA 계약을 맺고 이적한 뒤 4년 후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전준우는 향후 팀 고참으로 우리 팀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지금의 계약보다 더 긴 시간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우리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에 영입할 선수를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3. 3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4. 4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7. 7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3. 3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9. 9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10. 10“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