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황선홍호, 프랑스에 후반 골세례…앙리 감독 “끔찍하다”

한국 U-22축구대표 3-0 완승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11-21 18:44:5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올림픽예선 앞두고 유럽 원정
- 교체투입 정상빈 멀티골 작렬
- 홍윤상은 추가시간에 쐐기골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U-22 축구 대표팀이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한 프랑스 U-21 대표팀에 세 골 차 완승을 거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 대표팀이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한 프랑스 U-21 대표팀에 3골 차 완승을 거둔 경기에서 정상빈(미네소타·왼쪽 두 번째)이 후반 34분 추가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영상 캡처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U-22 대표팀은 2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프랑스 U-21 팀과의 원정 친선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뛰는 정상빈(미네소타)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홍윤상(포항)도 한 골을 추가했다.

황 감독은 안재준(부천)을 원톱으로 두고, 양 측면에 엄지성(광주)과 전병관(대전)을 출격시켜 공격진을 짰다. 여기에 강성진(서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해 이들을 지원했으나 전반에는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에 투입된 정상빈이 투입 25분 만에 홍윤상이 프리킥 기회를 얻었을 때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차 상대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정상빈은 9분 후에도 조현택(울산)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 차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프랑스 골키퍼와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에서 실수가 나와 홍윤상이 이를 놓치지 않고 3-0을 만들었다.

이번 프랑스 원정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회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9회)을 보유한 한국 축구는 파리올림픽을 통해 10회 연속 대회 본선행을 노린다. 황 감독은 AFC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안에 들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것이 목표다. 황선홍호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8일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르아브르 AC와 친선전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다.

‘레전드 골잡이’ 출신으로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이끄는 앙리 감독은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 등 명문 구단에서 뛰는 유망주를 출전시켰으나 쓴맛을 봤다. 앙리 감독은 경기 후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 세 번째 실점은 정말 우스꽝스러웠다. 크로스를 그렇게 처리하다니…”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실점한) 프리킥은 그래도 아름다웠지만 나머지 실점은 피할 수 있었다. 우린 이런 부분을 배워야 한다”며 “투지 측면에서는 오스트리아에서 치른 경기보다 잘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었는데, 지금 결과는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U-21 대표팀은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U-21 축구선수권대회 예선 원정 경기에서도 0-2로 완패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