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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아이파크 승강 PO 상대 2일 수원서 결정

삼성-강원FC, 수원FC-제주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11-30 19:36:15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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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파이널B 12위는 강등
- 11위와 2경기 치러 승강 승부

프로축구 K리그2 준우승을 차지한 부산 아이파크의 승강전 상대가 2일 열리는 K리그1 파이널B 경기에서 결정된다.

2일 오후 2시 하나원큐 K리그1 2023 마지막 38라운드의 파이널B 3경기가 일제히 치러진다. 이중 경기도 수원에서 나란히 열릴 2경기에서 K리그1 강등권 3팀의 운명이 결정된다. 현재 12위 수원 삼성(승점 32·35득점)과 10위 강원FC(승점 33·30득점)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1위 수원FC(승점 32·43득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9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K리그1 최하위인 12위는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된다. 한날 한시에 경기를 치르는 강원과 수원FC, 수원 삼성 3팀이 모두 최종 12위를 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이 중 수원 삼성은 K리그 우승을 4차례나 차지한 ‘명가’이자 대표적인 인기 구단이라 강등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수원 삼성이 강원에 승리하면 자력으로 최하위를 피할 수 있다. 패한다면 최하위가 확정된다. 만약 수원 삼성이 강원과 무승부를 거둬 승점 33이 된다면, 수원FC와 제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이 경우 수원FC가 제주에 지면 수원FC가 K리그2로 내려간다. 수원FC가 제주전에서 비기거나 승리하면 수원 삼성이 다이렉트 강등의 굴욕을 맛보게 된다.

강원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시즌 내내 지독한 빈공에 시달린 강원은 득점이 30으로 강등권 세 팀 중 가장 적다. 수원 삼성에 진다면 수원FC에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를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경기력을 놓고 보면 3팀 중 수원 삼성이 가장 좋다. 수원 삼성은 36라운드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수원FC에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직전에 치른 37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도 짜릿한 1-0 승리를 따냈다.

강원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강원은 최근 2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반면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8경기 무승(3무 5패)으로 매우 부진하다. 최근 3경기에서 9실점 하며 수비력 부족이 최대 약점으로 드러났다.

다음 날인 3일에는 파이널A 3경기가 펼쳐진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울산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에 도전하는 4위 전북 현대가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올해 마지막 ‘현대가 더비’를 펼친다. ACLE 티켓은 3위까지 준다.

한편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를 차지한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PO) 1을 치른다. PO 1은 오는 6일과 9일 양 팀의 홈구장에서 각각 열리며 여기서 승리한 팀이 1부 리그에 진출한다. K리그2 3~5위는 K리그2 PO를 치르는데, 4, 5위끼리 펼치는 준PO의 승리 팀이 3위와 겨루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 2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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