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용병타자 5명 압축…신시내티 출신 외야수 센젤 유력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반즈 재계약 협상과 함께 진행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12-04 19:48:17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치홍 공백 메우기 전망과 배치
- KBO서 검증된 용병 영입 의견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원 투 펀치’ 찰리 반즈의 미국행이 점쳐지는 가운데 니코 구드럼을 대체할 외국인 타자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유력 후보와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한편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최대 4명의 후보를 리스트업 해둔 상태다.
MLB 신시내티 출신의 외야수 닉 센젤.
롯데 고위 관계자는 4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반즈 재계약과 함께 새로운 외국인 타자와도 협상 중이다. 두 가지 모두 비슷한 시기에 결론 날 것 같다”며 “새 외국인 타자의 경우 후보가 5명 정도”라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기존의 외국인 타자 구드럼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지난 7월 롯데 유니폼을 입은 구드럼은 4개월 만에 롯데와의 동행을 끝냈다. 1992년 미국 출생의 구드럼은 키 192㎝, 체중 99㎏이라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함께 내외야 수비를 가리지 않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영입 당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선구안은 나쁘지 않았으나 장타력과 수비, 도루에서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 전반기 막판에 합류한 구드럼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95, 51안타, 0홈런, 0도루다.

롯데는 구드럼과의 이별 전후로 그를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했다. 현재 유력 후보 1명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4명의 후보를 더 알아보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 내부에서 새 외국인 타자의 포지션을 외야수로 정한 분위기다. 한화 이글스로 떠난 ‘캡틴’ 안치홍의 주전 2루수 자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내야수를 데려올 것이라는 다수 의견과 배치된다.

롯데는 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미국프로야구(MLB) 룰5드래프트 결과를 포함해 외국인 선수 시장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력 후보로 중견수 닉 센젤이 거론된다. 1995년생의 미국 출생 닉 센젤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신시내티로부터 논 텐더 방출(조건 없는 방출)을 통보를 받아 현재 FA자격을 얻은 상태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센젤은 그해 104경기 타율 0.256, 12홈런, 42타점, 30볼넷, OPS 0.742를 찍었다. 올해까지 메이저리그(ML)에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5시즌을 뛴 센젤은 ML 통산 타율 0.239, 294안타, 33홈런, OPS 0.67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303, 29홈런, 138타점, OPS 0.872로 우수하다.

불확실한 외국인 시장 특성상 이미 검증이 완료된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도 있다. 대표적으로 제이슨 마틴과 앤서니 알포드다. 마틴과 알포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원소속 팀인 NC 다이노스, kt 위즈와 각각 재계약에 실패했다. 롯데 타선에 거포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이 합류한다면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외국인 농사에 성공해 내년 시즌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