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리디아 고 개막전 우승…통산 20승 금자탑

LPGA 토너먼트 오브 14언더, 작년 부진 딛고 화려하게 부활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1-22 19:50:19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점 추가땐 명예의 전당 입회

지난해 부진의 늪에 빠졌던 리디아 고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LPGA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대회를 마친 뒤 갤러리들에게 인사하는 리디아 고. AP 연합뉴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첫 정상은 물론 LPGA투어 통산 20번째 정상(역대 15번째)에 오르며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약 3억 원)을 거머쥐었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LPGA 명예의 전당 포인트를 26점 모아 1점만 보태면 입회가 가능하다.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2개월 만에 우승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20개 대회에서 톱10 입상은 두 번에 불과했고 상금랭킹 90위, CME글로브포인트 100위, 평균타수 61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세계랭킹은 1위에서 12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시즌을 일찍 마친 리디아 고는 고진영 등을 지도하는 이시우 코치와 손잡고 이번 시즌 재기를 준비했고 개막전부터 부활을 알렸다.

리디아 고는 전성기 못지 않은 영리하고 정교한 쇼트게임으로 경쟁자를 압도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친 그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고,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섰다.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는 그린을 6번이나 놓쳤지만 귀신 같은 쇼트게임과 퍼트로 만회하면서 버디를 챙겼다. 6번 홀(파3)에서 버디의 물꼬를 튼 리디아 고는 9번(파5), 10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선두를 지켰다. 15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카트 도로 오른쪽 러프로 가고 두 번째 샷은 그린 왼쪽 페널티 구역으로 날아갔지만 절묘한 웨지 샷으로 보기를 잡아내 사실상 우승을 결정지었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더 나은 기회를 갖게 됐지만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챔피언조에서 리디아 고와 함께 경기한 파노는 2위(12언더파 276타), 지난해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3위(10언더파 278타)로 뒤따랐다. 유해란은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 양희영은 공동 22위(1오버파), 전인지는 공동 30위(7오버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6. 6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8. 8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9. 9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10. 10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6. 6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7. 7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8. 8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9. 9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10. 10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5. 5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6. 6‘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7. 7‘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8. 8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9. 9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10. 10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