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차연장 접전 끝에 개막 2연승 놓친 리디아 고 ‘아!’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2m 파퍼트 빗나가 준우승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1-29 18:21:15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다 14개월 만에 정상 올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둬 시즌 개막 2주 연속 우승에 아쉽게 실패했다.
리디아 고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8번 홀에서 난감한 표정으로 퍼팅라인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리디아 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넬리 코다(미국)에게 졌다. 코다와 리디아 고는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두 번째 연장전에서 코다가 1.5m 파퍼트를 집어넣어 3퍼트 보기를 한 리디아 고를 따돌렸다. 리디아 고는 버디 퍼트가 터무니없이 짧아서 남긴 2m 파퍼트가 홀을 비껴갔다.

리디아 고는 경기 후 “오늘 경기를 잘했다. 17번 홀에서 이글로 우승 기회를 만들어낸 게 특히 좋았다”면서 “막판에 나온 3퍼트가 패인인데, 연장전 파퍼트는 경사를 좀 더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번만 더 우승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리디아 고는 LPGA 투어가 한 달 휴식 뒤 재개하는 다음 달 이후를 기약했다. 2연승은 놓쳤지만 리디아 고는 결혼하고 두 번째 맞는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우승-준우승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려 일인자 자리 탈환에 기대를 부풀렸다.

반면 이번 대회 우승자인 코다는 2022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제패 이후 14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서게 됐다. 아울러 통산 9번째 우승이다. 2021년 LPGA 투어 4승과 도쿄 올림픽 금메달 등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 선수로 우뚝 섰지만 2022년 혈전증, 작년 허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2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제패로 건재를 확인했지만, 워낙 출전 경기 수가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작년에도 코다는 시즌 초반 상위권 입상을 이어가며 고진영과 세계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허리 부상에 발목이 잡혀 한 달가량 투어를 중단했다 복귀하는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공동 16위에 그쳤던 코다는 이번 우승으로 다시 세계 최고 선수 자리에 복귀할 동력을 얻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