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태형 감독, 좌익수 김민석·장두성 지켜보고 있다

롯데 괌 전지훈련 리포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외야수 레이예스·윤동희 가닥
- 1루수 정훈 한동희 등 3명 경쟁
- 도착하자마자 야수·투수별 훈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와 기존 롯데를 이끌던 베테랑들이 한데 모여 의지를 불태우는 등 활기가 넘쳤다. 새 사령탑 김태형 감독은 훈련 전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괌 전지훈련에 나선 롯데 자이언츠의 김태형 감독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미국(괌)=이원준 기자
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롯데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령 괌 데데도 스포츠 콤플렉스에 선수들이 속속 도착했다. 신인 선수로 유일하게 전지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도류’ 전미르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 머리를 짧게 자른 2년 차 신인 김민성 등이 눈에 띄었다. 오랜만에 만난 선수단은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친밀함을 과시하는 한편 올 시즌엔 기필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처음으로 괌에 와봤다. 관광 도시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별것 없는 것 같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떤 뒤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해 온 것 같다. 외형에서부터 선수들이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진다 ”고 만족해했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올 시즌 주전 선수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중견수로 용병 레이예스, 우익수로 윤동희를 생각 중”이라며 “나머지 한자리 주인공으로는 김민석이나 장두성이 괜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 정리’가 덜된 내야진으로는 “2루수에 김민성, 1루수에 정훈을 비롯해 한동희 나승엽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며 좋은 경쟁을 펼치기를 바랐다. 이날 훈련은 4개의 구장에서 야·투수조로 나눠 진행됐다. 야수들은 타격 훈련을 비롯해 내야 펑고와 송구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투수들은 캐치볼을 시작으로 피칭까지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훈련 전 미팅을 통해 투수들을 격려한 주형광 코치는 “5년 만에 롯데 코치로 돌아와 구단 분위기와 선수들의 컨디션을 먼저 파악 중”이라며 “선수들이 몇 년 동안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하면서 실망이 컸을텐데,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했다.

주 코치는 이번 캠프에서 ‘지옥 훈련’을 예고했다. 주 코치는 “저는 원래 많이 뛰고 많이 던지는 것을 좋아한다”며 “선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할 능력을 갖추게끔 다치지 않는 선에서 몸에 부담을 주려한다.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경고했다.

스프링캠프 첫날인 만큼 이날 훈련 시간은 평소의 절반인 4시간만 진행됐다. 롯데는 한동안 사흘 훈련 하루 휴식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롯데 선수 및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63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20일까지 괌에서 체력·기술 훈련을 진행한다. 21일부터 오키나와로 이동해 남은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도청도설] if, 손아섭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8. 8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7. 7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8. 8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9. 9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