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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한국 4강 지름길은 선제골

3일 새벽 호주와 아시안컵 8강…연장 혈전 바닥난 체력회복 관건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2-01 18:51:55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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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레인 꺾은 일본은 이란과 대결

‘클린스만호의 4강 지름길은 선제골’.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체력’이다. 클린스만호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반면 호주는 한국보다 이틀 먼저 16강전을 90분 만에 끝낸 바 있다. 호주는 122시간, 한국은 68시간30분의 여유가 주어졌다.

게다가 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주축 선수를 중심으로 운용하면서 바닥난 체력을 회복하는 게 시급하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대회 4경기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이에 높이는 좋지만 발이 느린 호주 수비진의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전술이 필요해 보인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호주는 선제골을 넣는다면 사우디와는 차원이 다른, 숨막히는 수준의 수비를 펼칠 것”이라며 “먼저 실점하면 굉장히 어려워진다. 따라서 선제 득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체력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감독의 신중한 경기 속 역습 ▷한국 대표팀과 맞지 않는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역대 전적 우위 등 4가지 이유를 들어 호주의 승리를 예측했다.

한편 이날(3일) 오후 8시30분에는 승부차기에서 시리아를 따돌린 이란(FIFA 랭킹 21위)과 바레인을 3-1로 물리친 일본(랭킹 17위)과의 8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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