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지원·김길리 동반 금빛 레이스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나란히 남녀 1000m 1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2-12 19:51:37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큰 실수 없으면 종합 우승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 간판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까지 나란히 석권하며 동반 월드컵 종합 우승에 다가섰다.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 간판 김길리(왼쪽)와 박지원이 12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확정한 뒤 포효하고 있다. ISU 홈페이지 캡처
박지원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5초1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길리 역시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48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모든 개인 종목 성적을 합쳐 순위를 매기는 남녀 종합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두 선수는 오는 17~19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6차 대회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ISU는 지난 시즌부터 월드컵 1~6차 대회 모든 개인 종목 성적을 합산해 남녀 우승자에게 ‘크리스털 글로브’라는 트로피를 수여한다. 박지원은 남자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올 시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4위였던 김길리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종합 우승을 노린다.

이날 박지원은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손쉽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평소처럼 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체력을 비축했다. 메달 후보인 네덜란드 단코스가 6바퀴를 남기고 캐나다 윌리엄 단지누와 1위 다툼을 펼치다 충돌해 넘어졌다. 장성우가 1위로 올랐고, 박지원은 계속 뒤에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어 3바퀴를 남기고 단지누까지 미끄러져 넘어지며 여유롭게 레이스를 이어갔고,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장성우를 제친 뒤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이날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 출전한 김길리는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선을 2바퀴 남겨둘 때까지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다. 결승선을 한 바퀴 반을 남기고 산토스-그리즈월드가 넘어지며 레이스에서 이탈했고, 레이스가 어수선해진 사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의 추월을 잘 막아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