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혜지·진안 훨훨 나는데…BNK 12연패 왜 당했나

여자농구 단일시즌 최다 연패…주전 의존도 높고 김한별 공백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2-13 19:15:2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빡빡한 일정에 선수들 혹사도

올해 들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연패 횟수는 ‘12’로 늘었다.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썸의 현주소다. 지난 시즌 창단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이번 시즌이 더욱 기대됐던 BNK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은 고사하고,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아이러니하게 주전 멤버 일부는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어 그 뒷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BNK썸 선수단과 박정은 감독이 지난달 29일 열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대화하고 있다. WKBL 제공
BNK는 14일 경기 전까지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4승 21패를 기록 중이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6팀이 경쟁하는데, 그중 6위를 달리고 있다. PO 진출을 위해선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BNK는 4위 부천 하나원큐와 5게임 차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전승을 거둬야 한다. 그리고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PO 진출의 여부가 정해진다. 사실상 PO 진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BNK는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패 기록인 12연패 중이라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BNK의 최근 승리 경기는 무려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 17일의 신한은행전(87-76 승)이다. BNK는 이후 열린 12경기에서 내리 져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 중이다. 종전은 2020-2021시즌에 거둔 9연패다. BNK는 주전 멤버에 대한 의존도가 큰 구단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도 안혜지-이소희-김한별-한엄지-진안으로 이어지는 ‘베스트 5’에 올인한 결과 창단 4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낳았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 시즌에도 베스트 5의 성적이 나쁘지 않은데, 순위는 지난해와 정반대라는 것이다. 안혜지와 진안의 경우 오히려 지난해보다 각종 지표가 더 긍정적이다. 지난 2시즌 연속 어시스트상을 휩쓴 안혜지는 이번 시즌도 경기당 평균 7.56개의 어시스트를 올려 이 부문 1위다. 평균 득점은 11.4점으로 개인 통산 최다이며, 출전 시간도 36분48초로, 2019-2020시즌의 37분16초를 제외하면 역대 최고다. 진안도 평균 출전 시간과 득점 부문에서 개인 최다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박정은 감독은 “시즌 중 김한별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그 공백이 컸고, 경기 스케줄이 타이트하다 보니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다”면서도 “신인인 김정은과 센터 박성진의 성장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