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동희가 달라졌다, 2경기 연속 대포 쾅 쾅

롯데 오키나와 전훈중 연습경기…지바롯데전이어 삼성전도 작렬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2-27 19:36:59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난해 부진 떨치고 존재감 과시
- 나균안 3이닝 1안타 허용 호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가 180도 달라졌다.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연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2024시즌 중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가 예정된 터라 김태형 감독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한동희가 지난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시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에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환영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희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한동희는 이로써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한동희는 지난 25일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2차 교류전에서도 2회초 홈런을 때렸다. 당시 한동희는 일본의 베테랑 우완 투수 가라카와 유키의 공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만들어 냈다.

이날 한동희의 홈런은 1회 때 나왔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의 우전 적시타로 롯데가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3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오른 한동희는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장거리 타자가 부족한 롯데로서는 한동희의 활약이 반갑다. 롯데는 지난 시즌 팀 타율이 0.265(4871타수 1289안타), 리그 5위로 이 부문 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장타 비율은 낮았다. 장타율이 0.362로 10개 구단 중 8위다. 홈런은 69개에 불과해 9위에 머물렀다. 2024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자유계약선수(FA)로 재계약한 전준우가 17개로 가장 많이 때렸고, 이어 유강남(10개) 안치홍(8개) 정훈(6개) 순이었다.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뒤를 이은 새로운 홈런 타자 한동희의 부진도 롯데의 장타 부족에 한몫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한동희는 고교 시절부터 타고난 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프로 첫해부터 4개의 홈런을 때려 가능성을 입증했고, 2020시즌부터는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갑작스러운 부진이 찾아왔다. 홈런 수는 5개로 뚝 떨어졌고, 최종 타율도 0.223(319타수 71안타)에 불과했다. 상황이 이렇자 한동희는 2023시즌 종료 후 이대호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간 뒤 빅리거 출신 강정호가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에서 특별 훈련을 하는 등 절치부심했다. 그 결과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과 이번 연습경기에서 연속 홈런을 치는 등 완전히 달라졌다. 다만 한동희는 올 시즌 도중 상무에 입대할 예정이라 롯데로서는 아쉬움이 크다.

롯데는 이날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12-5, 대승을 거뒀다. 롯데의 선발 투수로 나선 나균안이 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나균안은 44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를 20개로 가장 많이 던졌다. 이어 포크볼(12개) 커브(7개) 커터(5개) 등 변화구를 적절히 골라 던져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를 찍었다. 롯데 타선에서는 한동희를 비롯해 노진혁이 3점 홈런, 유강남이 솔로포를 터트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