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정후 빅리그 시범경기 첫 타석서 안타치고 첫 득점까지

시애틀과 데뷔전서 커비 상대…세번째 타석선 헛스윙 삼진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2-28 19:43:0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형 홈런 최지만, 존재감 과시
- 메츠 지명타자·1루수 백업 노려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도 1개 올렸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애틀이 자랑하는 오른손 투수 조지 커비와 상대해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가운데 3구째 공을 공략,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강한 땅볼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이 나와 2루에 안착했고,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까지 신고했다. 커비는 데뷔 시즌인 2022년 8승, 지난해 13승을 거두며 시애틀의 미래로 떠오른 선수다.

공격의 물꼬를 튼 샌프란시스코는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와 패트릭 베일리의 만루홈런을 묶어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이정후는 이후 타석에서는 1루를 밟지 못했다. 2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4회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헛스윙 삼진이 나왔다. 이정후는 팀이 5-9로 끌려가던 5회 시작과 동시에 타일러 피츠제럴드에게 중견수 자리를 넘기고 MLB 시범경기 첫 출전을 마감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 성적은 3타수 1안타 1득점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당초 시범경기 개막전인 지난 25일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가벼운 담 증세로 이날 첫 선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10-1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MLB 재입성을 노리는 최지만(32·뉴욕 메츠)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생존 가능성을 키웠다. 메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에 뛰고 있는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시범경기 두 번째 출전서 나온 첫 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팀이 2-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데클란 크로닌의 4구째 시속 143.6㎞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속도 172.5㎞짜리 총알 같은 타구는 약 120m를 날아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갔다. 앞선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실력을 보여준 최지만은 7회 시작과 동시에 테일러 콜웨이에게 1루수 자리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감했다.

지난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 첫판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겼던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 타율 0.250(4타수 1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500을 기록 중이다. 경기는 메츠가 7-1로 승리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좌타자 최지만과 우타자 루크 보이트 두 명의 타자가 메츠의 지명타자 또는 백업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메츠 주전 1루수는 MLB를 대표하는 거포 가운데 한 명인 피트 알론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6. 6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9. 9[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0. 10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속보] 김민석 “신천지 신도들 당원 집단 가입 확인…조직적 경선 개입 관련 증언도 있다”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6. 6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9. 9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10. 10“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