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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6연패…속 터지는 팬심

프로야구 키움에 스윕패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4-14 19:34:1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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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에게 ‘예외’는 없었다.

롯데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3차전에서 5-7로 패하면서 스윕패를 확정했다. 앞서 지난 9~11일 안방 사직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스윕을 당한 데 이어 주말 3연전까지 키움에 헌납하면서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승 14패로 지난 12일 최하위로 떨어진 롯데는 이틀 연속 꼴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 나균안이 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게임을 어렵게 풀어갔다. 롯데 타선도 덩달아 침묵했다. 전준우 2볼넷 1득점, 손호영 2안타 2득점 1타점 1도루, 김민성 1안타 2타점 등에 그치는 등 제대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주전 포수 유강남의 3타수 무안타 부진이 뼈아팠다.

키움은 좌완 루키 손현기가 4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줬다. 게다가 전준표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김재웅 1⅔이닝 1볼넷 무실점 등으로 롯데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면서 4연승을 완성했다.

롯데는 1회말 나균안이 선두타자 이용규를 우전 안타로 1루에 내보낸 뒤 곧바로 도슨에게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키움 이형종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이어 송성문의 우전 안타 때 2루에 있던 이형종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0-3으로 끌려갔다. 롯데는 2회초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유강남이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롯데는 3회말 키움의 최주환으로부터 시즌 4호 홈런(솔로)을 맞아 0-5로 점수가 벌어졌다.

롯데는 4회초 전준우가 볼넷으로 진루한 뒤 손호영이 18타석 만에 첫 안타를 뽑아내면서 주자 1,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김민성이 2타점 적시타로 2명을 홈으로 부르면서 2-5로 따라갔다.

5회에 또다시 2점을 내준 롯데는 6회초 또다시 찾아온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8회초 2점을 추가하며 스코어를 4-7로 만든 롯데는 9회초에도 최항이 1타점 2루타를 치며 동점을 노렸으나 손호영의 2루 도루가 실패하면서 경기가 허무하게 끝났다.

▶고척(14일)

롯데 

000 200 021  

5

키움

302 020 00X

7

▷승 = 전준표(2승 1패) ▷ 세 = 문성현(3세이브) ▷ 패 = 나균안(3패) ▷홈런 = 최주환 4호(3회 1점·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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