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참가선수 사상 첫 남녀 비율 동수…한국 금메달 6개 목표

파리 올림픽 D-100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4-15 19:43:11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00년 만에 하계대회 3번 개최
- 메인스타디움 대신 센강서 개막
- 야구·소프트볼 정식종목서 빠져
- 체육회, 金 후보 12명 집중지원

하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장재근 진천선수촌장이 지난 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한 파리 올림픽 개막 D-100 인터뷰에서 올림픽 메달 전망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현지시간) 개막해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 공식 개막일은 7월 26일이지만 축구 럭비 핸드볼 양궁 등이 7월 24, 25일 경기를 먼저 시작해 실제 대회 일수는 19일에 이른다. 프랑스 파리는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100년 만에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한 도시가 하계올림픽을 세 번 연 것은 영국 런던(1908·1948·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아울러 유럽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하계 대회로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고, 동계 대회까지 포함하면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이후 8년 만에 관중이 함께하는 올림픽이 된다.

대회 마스코트는 ‘프리주(Phryge)’라는 이름의 ‘자유의 모자’가 선정됐다. 이는 프랑스 대혁명 당시 시민군이 쓴 프리기아 모자를 형상화한 것으로 자유·평등·박애로 대변되는 프랑스의 삼색기(청·적·백)를 기초로 만들었다. 대회 슬로건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로 이번 대회에는 1만 명이 넘는 참가 선수의 남녀 비율이 사상 최초로 50%씩 같다.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이 벌어진다. 2021년 도쿄 올림픽(33개 종목 339개 금메달)에 비해 금메달 수가 줄어든 것은 1960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 이후 처음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브레이킹이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열리고, 도쿄 대회 정식 종목 야구·소프트볼과 가라테가 제외됐다. 종목별로 보면 수영(수구·다이빙·아티스틱 스위밍 등 포함)이 49개, 육상 48개, 사이클(22개), 체조·레슬링(이상 18개)에 많은 금메달이 배정됐다. 개회식은 파리를 관통하는 센강과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옆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다.

참가국 선수들이 배를 타고 센강 위로 입장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에펠탑 광장에서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리고, 베르사유 궁전에서 승마와 근대 5종 경기가 개최된다. 태권도는 역사적 건축물인 그랑 팔레에서 진행되며 테니스 경기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지는 등 유서 깊은 경기장들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는 최근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10-10’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번 대회에는 금메달 5, 6개 정도가 목표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따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양궁 펜싱 등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황선우(20·강원도청) 안세영(22·삼성생명) 우상혁(27·용인시청)은 파리의 시상대 위에서 메달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도쿄에서 단체전에만 출전했던 김우민(22·강원도청), 올림픽 출전권을 아쉽게 놓쳤던 임시현(20·한국체대)도 우승 후보로 주목받으며 파리로 향한다. 대회를 밝힐 성화는 16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되며 5월 초 프랑스에 도착해 봉송을 시작한다.

장재근 진천선수촌장은 “금메달 후보 선수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 케어(집중지원)를 5월부터는 12명으로 압축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6월부터 7월 말까지 두 달 동안은 올림픽 출전 종목선수만 진천 선수촌에 머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5. 5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7. 7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