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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이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출루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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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이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적시타를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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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잡고 3연승과 동시에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5로 이겼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양팀이 9-9로 비긴 가운데 2차전에서 이긴 롯데는 3연승 질주와 함께 7승 1무 16패(승률 0.304)로 9위가 됐다. 리그 최하위는 KT다.
양 팀은 2차전에서 각각 11안타를 터트렸다. 특히 1차전에서 멀티홈런을 가동한 황성빈은 2차전에서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하루에 3차례의 아치를 그리는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이날 선취점을 몫은 롯데였다. 롯데는 1회말 황성빈의 적시타와 레이예스의 투런포로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4, 5회 각 솔로 홈런을 맞아 턱밑 추격을 허용했으나, 5회말 황성빈의 투런 홈런으로 3점 차로 리드를 잡았다. 또 6회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맞아 양 팀의 간격이 다시 ‘3’으로 좁혀졌으나, 롯데가 8회 손호영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KT는 9회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2점을 뽑아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해 롯데가 7-5로 그대로 승리했다.
롯데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 나균안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