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르다, LPGA 5연승…전설 소렌스탐 ‘반열’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정상…18번홀 옆 호수 입수 세리머니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4-22 19:52:29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나흘 내내 60대 타수 기록도
- 유해란·임진희·김아림 ‘톱10’

‘호수의 여인’ 넬리 코르다(미국·세계랭킹 1위)의 기세가 무섭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5연승과 함께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호수의 여인’ 넬리 코르다(미국·세계랭킹 1위)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클럽 칼턴우즈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코르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린 뒤 18번 홀 그린 주위 호수에 뛰어드는 ‘입수 세리머니’를 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120만 달러(약 16억5000만 원)이다.

LPGA 투어 통산 13승을 달성한 코르다는 메이저 대회로는 2021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등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은 LPGA 투어 최다 연승 타이기록으로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세 번째다.

이날 경기는 전날 악천후로 인해 끝내지 못한 3라운드 잔여 홀부터 시작했다. 코르다는 전날 3라운드 11번 홀까지 마쳐 이날 3라운드 7개 홀과 4라운드 18개 홀 등 25개 홀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3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유해란이 11언더파 단독 선두였고, 코르다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나란히 10언더파 공동 2위였다. 그러나 4라운드 시작 후 유해란이 1, 2번 홀 연속 보기 등 5번 홀까지 3타를 잃은 반면 코르다는 3, 4번 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혔다.

8번 홀(파5)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넣은 코르다는 10번 홀(파4)에서는 칩샷으로 버디를 낚으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15번 홀(파4) 티샷이 왼쪽 페널티 구역에 들어갔지만 이 홀을 보기로 막아내며 선방했다. 코르다는 18번 홀 버디로 2위 스타르크와 격차를 2타로 벌리며 이번 대회 유일하게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코르다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일단 이 상황을 즐기면서 가능하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 좋겠지만 5연승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단독 5위에 올랐다. 임진희가 6언더파 282타로 단독 8위, 김아림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한 신지애가 공동 23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방신실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40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