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서울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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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국영(왼쪽부터) 고승환 이정태 이재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한육상연맹은 다음 달 5~6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리는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각 400m와 1600m 계주, 혼성 1600m 계주 등 총 5개 종목이 열리는데 한국은 남자 400m 계주만 출전한다.
한국은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07)을 보유한 김국영(33)과 김태효(31) 고승환(26) 이재성(22·이상 광주시청) 이준혁(23·국군체육부대) 이시몬(23·안양시청)까지 6명으로 400m 계주팀을 구성했다. 경기는 4명이 치르지만 계주 멤버는 경기마다 교체할 수 있다. 이 중 김국영 고승환 이재성은 지난해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 이정태와 함께 38초74로 동메달을 합작했다. 이 기록은 파리 올림픽 랭킹 22위로 2014년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작성한 한국 타이기록이다. 바하마 대회에서 상위 14위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한국 육상이 계주에서 올림픽에 출전한 건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 1988년 서울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당시 한국은 남녀 각각 400m와 1600m 계주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남자 400m 계주만 준결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