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브르 ‘뉴 어펜저스’ 3연속 올림픽 단체전 金 노린다

펜싱협회, 파리행 국대 확정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5-16 19:27:3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 女에페 송세라 최인정 등 4명
- 女사브르는 윤지수 등 호흡

‘한국 펜싱의 간판’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뉴 어펜저스’로 3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파리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박상원(왼쪽부터) 도경동 구본길 오상욱. 연합뉴스
대한펜싱협회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보낼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팀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노리는 남자 사브르 팀이다. 그동안 주축을 이룬 오상욱(대전시청)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박상원(대전시청)과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가세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며 도쿄 올림픽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에서 여러 차례 금메달을 합작했다. 외모와 입담까지 갖춰 방송에서도 활약한 이들은 펜싱과 영화 ‘어벤저스’를 합한 ‘어펜저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김준호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고, 40대에 접어든 김정환은 이번 시즌엔 국제대회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멤버 구성이 불가피했다.

이번 시즌 첫 월드컵인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 대회부터 다양한 선수들이 단체전에 출전했는데 오상욱 구본길과 더불어 박상원과 도경동이 파리행 멤버로 낙점됐다. 협회는 선수들의 세계랭킹과 코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올림픽 파견 선수를 추렸고, 최근 경기력 향상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선발 절차를 마무리했다.

박상원과 도경동은 오상욱이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올해 2월 조지아 트빌리시 월드컵 때 구본길 성현모(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일군 바 있다. 이후 3월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단체전 우승)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컵(준우승) 때도 기용되며 경험을 쌓았다. 박상원은 2000년생, 도경동은 1999년생으로, 1989년생인 맏형 구본길, 1996년생인 에이스 오상욱의 경험에 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 올림픽 때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송세라(부산시청) 강영미(광주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에 최인정(계룡시청)이 합류하며 진용을 갖췄다. 최인정은 애초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놨으나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한시적 대표팀 증원에 따라 복귀, 4번째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뒀다.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여자 사브르 대표팀에선 윤지수와 전하영(이상 서울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 중구청)가 호흡을 맞춘다.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남자 에페에선 김재원(광주 서구청)만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해 파리로 향한다. 남녀 모두 단체전 출전이 불발된 플뢰레에선 하태규(충남체육회)만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는 개회식 다음 날인 오는 7월 27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박물관인 그랑팔레에서 열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9. 9'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