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연승 부산고 16강 안착…2연패 시동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부울경서 유일하게 올라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5-22 19:28:52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3일 세광고와 8강 다툼

부산의 고교야구 명문인 부산고가 부울경 팀 중 유일하게 황금사자기 16강에 올랐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부산고는 2연패를 달성해 전국 최강의 자리에 군림하겠다는 각오다.
부산고 선수들이 지난 21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마산고에 7-4로 승리한 뒤 서로 축하하고 있다. 동아일보 제공
부산고는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세광고를 상대로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 경기를 펼친다. 지난 18일 1회전에서 인천고에 6-0으로 영봉승을 거둔 부산고는 지난 21일 열린 2회전에서 마산고를 7-4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부산고는 1회전에서 지난해 황금사자기 최우수선수(MVP) 안지원(2학년)이 2-0으로 앞선 4회초 1사 2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회전에도 홈런을 터트려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안지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MVP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1947년부터 시작된 황금사자기에서 2년 연속 MVP를 받은 사례는 역대 두 차례 밖에 없다.

부산고를 이끄는 박계원 감독은 “지원이가 대회 전부터 타격 컨디션이 좋아 기대가 컸는데, 실제로도 잘해주고 있어 기특하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이 컨디션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16강에서 만날 세광고는 강팀이다. 만약 4강에 오른다면 덕수고와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 2팀만 꺾는다면 대회 2연패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고는 16강전에서 선발 투수로 ‘에이스’ 김정엽(3학년)을 내세운다. 김정엽은 1차전에서 인천고 타선을 4와 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잠재웠고, 2차전에서도 1과 ⅔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김정엽은 올 시즌 7경기 평균자책점 1.50으로 순항 중이다. 박 감독은 “지금 부산고 투수 중 정엽이의 공이 가장 좋다. 가능하다면 한계 투구 수까지 밀어붙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47년 야구부를 창단한 부산고는 지난해 제77회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선린인터넷고를 누르고 이 대회 첫 정상에 섰다. 부산고는 고교야구 4대 메이저대회(황금사자기·청룡기·대통령배·봉황기) 중 청룡기 세 차례, 봉황대기 네 차례, 대통령배 여섯 차례 정상에 오른 최고의 야구 명문이지만, 황금사자기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연패에 오른다면 더 이상 적수가 없는 최강의 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9. 9“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10. 10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