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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프랑스컵도 들었다…이강인 이적 첫 시즌 3관왕

리옹과 결승에서 2-1 승리, 정규리그1·슈퍼컵 이어 우승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5-26 19:39:53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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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FA컵 8년 만에 정상
- 레버쿠젠은 더블로 마무리

이강인이 후반 10여 분 뛴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우승하며 국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6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2-1로 누르고 우승한 뒤 마르퀴뇨스(앞줄 왼쪽) 등 PSG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로써 PSG는 국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AP 연합뉴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프랑스컵 결승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년 만에 프랑스컵을 되찾은 PSG는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렸다. PSG는 국내 주요 대회 2관왕(더블·정규리그+FA컵) 달성에 이어 지난 1월 단판전 승부인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우승까지 합쳐 이번 시즌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4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10여 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데뷔 시즌에 3개의 우승 트로피를 경험했다. 특히 이강인은 정규리그 3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1도움, 슈퍼컵 1골 등을 합쳐 공식전 5골 5도움의 두 자릿수공격포인트로 2023-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PSG는 전반 22분 누누 멘데스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쪽에서 헤더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4분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파비앙 루이스가 골 지역 왼쪽 구석에서 헤더로 연결한 게 수비수를 맞고 나왔고, 루이스가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리옹은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이크 오브라이언이 추격골을 기록했지만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PSG와 결별하는 음바페는 공격포인트 없이 풀타임 출전했다. 음바페는 임대로 뛴 2017-2018시즌부터 7시즌 동안 PSG의 주포 역할을 하며 공식전 308경기에서 256골의 기록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2-1로 꺾고 8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올랐다. 박용우가 뛰는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은 2023-2024 ACL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5-1로 완파하고 21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했다.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역대 처음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은 카이저슬라우테른을 1-0으로 꺾고 31년 만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더블’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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