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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성승민 근대5종 혼성계주 동메달

월드컵 파이널대회서 합작, 올림픽 2회 연속 입상 기대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5-27 19:39:28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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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와 성승민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혼성계주 동메달을 합작했다.
성승민(왼쪽), 전웅태
전웅태와 성승민은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341점을 따내 3위를 차지했다. 1위 헝가리(1381점), 2위는 이집트(1372점)다.

이번 메달은 전웅태의 올 시즌 월드컵 첫 메달이다. 전웅태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근대5종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전웅태는 이 기량을 유지해 올여름 파리에서 2회 연속 올림픽 입상에 도전한다.

성승민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두 차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고 혼성계주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여자부 차세대 에이스로 존재감을 굳혔다. 이날 혼성계주 경기에서 전웅태와 성승민은 펜싱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승마와 수영에서 각각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4번째로 출발한 레이저 런에서 선전하며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전웅태는 인터뷰에서 “성승민과 처음으로 혼성계주 호흡을 맞췄다”면서 “펜싱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한 단계씩 차근차근 해나가려 노력했다. 메달을 따서 기쁘고 성승민에게 고맙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승민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 만족한다”면서 “올림픽까지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입상자를 내지 못했다. 성승민이 여자부에서 4위에 올랐고, 남자부에선 전웅태가 5위로 마쳤다. 근대5종 대표팀은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8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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