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 KPGA 선수권 출전

69세로 투어 통산 최다 43승, 내달 6일 에이원서 저력 과시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5-27 19:44:28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최다승(43승) 기록 보유자 최상호(69)가 다음 달 6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준다.

1989년 ‘제32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상호. KPGA 제공
KPGA는 최상호가 KPGA 선수권대회 출전 신청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최상호는 우승자에게 평생 출전권을 부여하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무려 6번(1982·1985·1986·1989·1992·1994년) 우승했다. 2015년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8년 동안 나서지 않았고, KPGA 투어 대회 출전도 지난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마지막이었다. 최상호는 KPGA를 통해 “출전하기로 한 만큼 대회 기간 내 최상의 경기력을 펼쳐야 한다. 거리나 체력에서 젊은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긴 하겠지만 베테랑의 관록과 저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상호는 ‘KPGA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1978년 여주오픈부터 2005년 매경오픈까지 27년간 43승을 올렸다. 다승 2위 박남신(20승)보다 갑절 이상 우승 횟수가 많다. 아홉 차례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했고 최저타수상(덕춘상)도 11번이나 받았다. 시즌 최다승(4승), 시즌 최다 연승(3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이후 2006년부터 시니어 무대에 진출해 시니어 부문 15승과 그랜드 시니어 부문 11승을 합쳐 26승을 보탰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하면 69세 5개월 3일로 현재 김종덕(63)의 역대 최고령 컷통과 기록(62세 5일·지난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2R)을 갈아치운다. 이어 우승까지 차지하면 2005년 50세 4월 25일에 매경오픈에서 우승해 19년 동안 지키다 지난 12일 최경주(54세)가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깨진 최고령 우승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게 된다. 한장상(84)의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7회)과 타이를 이루기도 한다.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7. 7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