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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보스턴 16년 만에 정상 노크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인디애나 꺾고 챔프전 진출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5-28 19:28:3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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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명문 구단 보스턴 셀틱스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16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선수단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인디애나를 105-102로 꺾었다. 콘퍼런스 결승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4승을 거둔 보스턴은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 패해 오르지 못했던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보스턴이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2008년 이후 16년 만의 정상 등극이다. 보스턴의 챔피언 결정전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 댈러스 매버릭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된다.

보스턴은 이날 포스트 시즌에 들어와 더욱 맹활약을 펼친 제일런 브라운의 29점을 앞세워 승리했다. 이어 제이슨 테이텀이 26점에 리바운드 13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데릭 화이트(16점)는 경기 종료 직전 결승포를 꽂아 승리를 도왔다. 반면 인디애나는 간판 가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경기 연속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데다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막판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컸다.

80-83으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보스턴은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면서 종료 3분 10초 전 테이텀의 덩크로 100-102,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인디애나가 달아나지 못하고 공격권을 넘겨주자, 보스턴은 종료 2분 40초 전 브라운의 점프 슛으로 102-102,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한동안 득점 없는 공방이 이어지다 보스턴의 화이트가 종료 45초 전 브라운의 패스를 받은 뒤 코너에서 3점 포를 꽂아 넣어 105-10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인디애나는 에런 네스미스의 3점 슛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빗나갔고, 승리는 보스턴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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