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망주’ 김진욱·이민석 역투, 거인 마운드 새 희망

좌완 김진욱 761일 만에 선발승…올해 1군 경기 볼넷 허용 최소화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6-02 19:33:01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민석은 데뷔 첫 5이닝 소화
- 프로야구 관중 벌써 400만 돌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드디어 ‘유망주 육성’의 결실을 볼까. KBO 드래프트 1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김진욱(2021년)과 이민석(2022년)이 나란히 호투를 펼쳐 롯데 마운드의 미래를 밝게 했다.
김진욱(왼쪽), 이민석
좌완 김진욱은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역투했다. 롯데 타선이 1회에만 내리 6점을 뽑는 등 폭발한 까닭에 김진욱은 올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었다. 김진욱의 선발승은 2022년 5월 1일 LG전 이후 처음인 761일 만이다. 김진욱은 경기 후 “(선발승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며 “매 이닝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스코어나 볼카운트를 안 보려고 한다”고 멘털 관리 비결을 전했다.

김진욱의 올 시즌 선발 경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25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해 4와 ⅓이닝 3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눈에 띄는 건 두 경기 통틀어 볼넷은 2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2021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롯데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진욱은 데뷔 후 줄곧 이름 앞에 ‘제구력 부족’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다. 고교 3학년 때 10경기 평균자책점 1.70의 우수한 성적을 올린 특급 유망주에겐 어울리지 않은 별명이었다.

김진욱은 올 시즌 초반까지 2군에서 선발 수업을 착실히 받으면서 틈틈이 기회를 노렸고, 마침내 1군 무대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진욱은 시즌 개막 전 진행한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선발 투수로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주형광 투수코치는 “주변에서 김진욱만 키우면 제가 할 일은 100% 다 한 거라고 하더라”며 일화를 전했고, 김태형 감독은 김진욱이 가진 내구성과 스피드 면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김진욱에 이어 이민석도 지난 1일 NC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장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1군 경기에 첫 등판한 지난달 19일에는 직구 최고 구속 154㎞의 빠른 공을 보여줬으나, 손가락 부상으로 조기 교체된 이민석은 이날에는 데뷔 이래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아쉬움을 털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한편 지난 1일 전국 5개 구장에 10만1470명이 입장해 올 시즌 총관중 409만6149명을 기록,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한 올 KBO리그는 역대 두 번째 빠른 페이스로 흥행몰이 중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7. 7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